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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가 이렇게 변했다 - 제천 봉양초 삼선분교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

  • 웹출고시간2013.06.16 15:28: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8번 국도를 따라 제천시내에 진입하기 전 봉양읍에 들어서면 '와와영농법인'이 있다.

지난 3월 와와영농법인(대표 진상권)이 폐교된 봉양초 삼선분교를 활용해 제천시의 육성사업인 휴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체험활동과 휴양마을로 육성하기 위해 와와영농법인을 개원했다.

와와영농법인은 협업적 농수산업 경영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농수산물의 공동출하 및 가공, 식품개발, 분양, 수출 등을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야생화단지를 조성해 체험학습과 민속놀이 공연 등을 통해 소외되는 농촌에서 도시인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곳 인근에 약 2만여㎡ 규모의 꽃동산 체험장을 조성해 야생화 및 개구리, 귀뚜라미 등 자연체험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인근 야산에 약 10만㎡ 규모의 명상숲길로 활용하는 등 농어촌 휴양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진상권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폐교를 임대해 영농법인을 조성했지만 지역주민들과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형태의 농촌 휴양시설을 조성하고 있다"며 "모든 시설이 완비되면 전국 제일의 명성을 얻는 휴양지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와와영농법인의 폐교활용 사업과 연계해 농촌지역의 자연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의 나눔 공유를 통한 건전한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발굴해 협력키로 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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