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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가 이렇게 변했다 - 충주 앙성초 복성분교

청수목공예 전시·판매장

  • 웹출고시간2013.06.09 16:43: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201-5번지 복성폐교는 음성군 감곡면과의 경계에 위치한 전형적인 시골의 작은 폐교다.

현재는 국도 38호선이 앙성초 복성분교 옆을 가로질러 놓여 있어 교통은 편리해졌지만 예전의 정취는 사라져 아쉬움이 다소 남는 폐교이다.

앙성초 복성분교는 1967년 1학급 복성분교장 설립인가를 시작으로 1975년에 6학급 338명으로 개교 이래 제일 많은 학생수를 유지하기도 하였으나, 전국적인 농촌인구 감소로 1992년 폐교하고 앙성초등학교로 통합됐다.


이곳은 폐교 후 목공예전시·판매장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에 있으며, 특히 각종 분재전시 판매장을 운영하며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분재는 관람객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묘한 매력이 있다. 폐교 정문부터 이곳이 학교였다는 생각보다는 산골의 어느 마을 입구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모은다.

전시돼 있는 분재는 최소 10여년 이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이곳의 분재를 보지위해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다.

황광구 청수목공예 대표는 "민속공예품 외에도 송백,상엽분재 등 다양한 작품들을 언제든지 접할 수 있다"며 "각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 또한 곁들여 들을 수 있어 목공예 등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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