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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04 22:20: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개발연구원이 충북혁신도시 건설과 관련, 중간 용역발표회를 갖고 참석자들에게 발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개발연구원(원장 이수희)이 해당지역 주민들의 보상금 수령 거부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천·음성의 충북혁신도시 조성사업과 관련, 4일 오후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 육성 비전 및 전략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갖고 연구용역 중간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김병관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충북혁신도시 육성 비전과 전략 연구’를 통해 “‘삶의 꿈이 실현되는 혁신도시’건설을 위해서는 지역발전 거점도시와 첨단 친환경 전원도시, 창의적 교육문화도시, 개성 있는 특성화 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중앙정부는 원활한 혁신도시 이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계획 개발 관련 제도 확립과 지원정책, 이전 대책 등의 수립에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지자체는 공공기관유치와 이전 지원, 혁신클러스터 육성, 정주환경 조성 등을 선행하고, 이전기관과 기업은 산·학·연 협력, 혁신성과 창출, 지역경제 기여, 지역주민과의 융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김 위원은 “혁신도시는 바이오산업과 반도체산업, 차세대 에너지산업, 전기전자융합부품산업 등 4대 전략사업을 성장 거점사업으로 추진하고, 혁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택과 교육, 의료문화, 경제지원 정책 등 이전기관 종사자 이주 대책 등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이전기관과 지자체, 대학 등과 연구지원협약 체결과 보조금 지원, 세제 감면 등 유관기관과 기업 이주 지원방안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회는 △충북혁신도시 성장거점으로서의 역할(반영운 충북대 교수) △충북혁신도시의 파급효과 분석(조택희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충북혁신도시의 조기활성화 방안(박추환 영남대 교수) △충북혁신도시의 성과 공유 방안(최용환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연구발표가 이어졌다.


음성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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