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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CNG버스 사고 동일기종 운행정지

시, 안전대책 발표… 전 차량 점검

  • 웹출고시간2010.08.12 15:50: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연가스(CNG) 시내버스의 폭발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사고 동일기종은 안전점검 이전까지 한시적으로 운행 정지된다. 또, 872대에 달하는 대전지역의 모든 CNG버스에 대해 단계별로 연료용기 안점점검이 실시된다.

대전시는 교통안전공단, 가스안전공사, 가스공사, 시내버스조합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긴급 합동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CNG버스 안전종합대책을 12일 내놓았다.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이후 폭염 및 용기 결함 등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운행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대전지역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는 모두 965대로, 이 가운데 90%에 달하는 872대가 CNG버스이다.

대전시 및 관계기관의 종합대책에 따르면, 오래된 CNG연료용기를 장착한 버스의 순으로 하되, 모든 CNG버스에 대해 3단계로 나눠 합동안전점검이 실시된다.

합동 안전점검은 1단계로 2001년 생산 용기가 장착된 버스 70대에 대해 15일까지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또, 2단계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 용기를 장착한 370대에 대해 28일까지, 3단계는 2006년 이후 버스 432대에 대해 9월 15일까지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대전시는 특히, 폭발사고와 같은 2001년식 연료용기를 장착한 CNG버스 70대에 대해서는 안전점검이 끝날때까지 운행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버스운송사업체 정비기사를 통해 전체 차량에 대한 앙전점검 및 교육도 진행된다.

대전시는 이와 별도로 "제도적 미비점으로 제기돼 온 연료용기 보호막 설치, 긴급 차단장치 설치, 가스누설 감지장치 설치 등의 의무화도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그동안 각 버스회사별로 가스누수 검지기를 1대씩 보급하고, 월 1회 정기점검 및 교육 등을 통해 안전운행을 담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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