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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11 15:06: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7월23일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피해복구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받게 됐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일반지역 피해규모에 견줘 약 2.5배 이상의 대규모 재해가 발생했을 때 지방자치단체의 복구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국비를 추가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부여 지역의 국고 추가 지원액은 군 재정규모에 따라 총 복구소요액 중 국고 부담액의 비율이 당초 48%에서 74%(26%증가)로 높여져 추가 지원액 77억3100만 원을 포함 ,국고지원비 218억 원, 지방비 부담액 75억5000만 원을 합한 총 복구비는 약 294억 원이다.

군은 피해지역 주민 생활안정과 재 피해 방지를 위해 이재민에 대한 사망위로금·주택복구비 등 14세대, 5500만 원을 우선 예비비로 지원계획이다.

또 복구계획에 의거 은산천 등 소하천과 도로, 농경지, 수리시설, 소규모시설, 산사태 등 근원적 피해 원인을 제거하고 복구사업의 신속한 마무리를 위해 복구사업 발주 기간을 단축 운영하고 성립전 예산편성·실시설계 사전준비 등 복구사업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사업 추진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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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