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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상반기 수출 '호조세'

135억여 달러 흑자…축전지·냉방기 등이 견인

  • 웹출고시간2010.08.04 14:18: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충남 상반기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1.1% 증가하면서 견고한 오름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한기호)에 따르면 상반기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51.1% 증가한 268억86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133억2000만 달러를 기록(전년 동기대비 38.1% 증가), 135억66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대전 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6% 증가한 16억8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22.6% 증가한 13억6100만 달러로 3억24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연초류(10.8%), 축전지(38.7%), 인쇄용지(29.2%), 냉방기(80%), 기타정밀화학원료(19.2%) 등의 수출 주력품목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증가, 상반기 대전의 수출 증가(36.6%)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중국(62.7%), 미국(60.6%), 일본(13.2%) 주요 3개 국에 대한 수출이 견고한 증가세를 보였고, 특히 아랍에미리트연합(78.8%)이 홍콩(31.8%)을 제치고, 제 5위 수출 주력국으로 부상했다.

충남 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2% 증가한 252억1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1% 증가한 119억5900만 달러를 보였다.

충남 지역의 상반기 무역수지는 132억4300만 달러로, 16개 지자체 중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충남수출 전체의 62.2%를 차지하는 평판디스플레이·집적회로반도체가 각각 33.1%, 77.5% 증가해 수출 호조를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중국(46.5%), 홍콩(122.3%)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고,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이 큰 폭(113.5%)으로 늘어났다.

무역협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는 유럽 재정위기의 장기화, 천안함 사태 등의 대내·외 불안요소가 있었음에도 세계경기회복에 힘입어 주력수출품목을 중심으로 한 전체 수출이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중소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출회복을 위해서는 자금공급, 금리, 환율 등의 안정적인 유지와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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