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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폭우 피해 보상 20억선

소방재청, 실사단 급파…지원금액 결정

  • 웹출고시간2010.08.04 14:16: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 서천군은 지난달 23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에 대해 15억여 원, 사유시설에 대해서는 5억50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소방방재청은 지난달 30일부터 4일 간 3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을 급파해 관내 피해 지역을 돌며 실사를 벌인 결과 도로, 하천, 수리시설 등 200여 곳의 공공시설(사유시설 제외)에 대해 22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공식 집계해 이 같은 지원 금액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10억여 원과 도비 5억여 원 등 총 15억여 원의 복구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피해 복구에 부족한 재원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군비를 투입해 복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 보상액 5억5000만 원은 군 추정 피해액 6억2000만 원보다 다소 적은 액수지만 현지 실정이 많이 고려된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야별로는 주택 침수 76곳에 각 100만 원, 주택 반파 2곳에 각 50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되며 유실·매 몰된 농경지 57㏊와 침수피해를 입은 874㏊에 대해서도 피해 정도에 따라 다음주 중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지난 3일 관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현장 방문을 실시해 피해 지역을 둘러보는 한편 피해 주민에 대해 위로하고 복구 지원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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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