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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03 15:2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 보령시가 저출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웅천읍에서 다섯째 아이가 출생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축하 성금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웅천읍 수부리에 살고 있는 조병문(48)·임영순(44) 부부의 아이로 지난달 6일 태어나 출생신고를 마쳤다.

차상위 의료급여 대상자인 조씨는 어려운 생활 형편에도 86세 고령의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소문난 효자로 슬하에 1남 3녀의 자녀가 있었으며, 이번에 예쁜 공주를 출산하게 돼 1남 4녀의 자녀를 두게 됐다.

이번 출생으로 수부리 한 마을에서는 3년 만에 아이 울음소리가 울렸으며, 이 아이는 웅천읍에서 7년 만에 다섯째 아이로 기록됐다.

다섯째 아기 출생으로 보령시에서 출산장려금으로 80만 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0만 원, 수자원공사 보령권 관리단에서 50만 원 등 총 230만 원이 조병문씨에게 전달되는 등 축하 지원금도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저출산 분위기와 인구 감소에 따라 시골에서 아이 울음소리 듣기가 힘들어졌으나, 이번 다섯째 아이 출생으로 마을에서는 경사 분위기다.

조병문씨는 "건강한 아기를 낳아준 부인에게 감사하다"며, "가족의 소중함 잊지 않고 건강하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보령시 출산장려금 지원조례' 따라 두 번째 자녀는 50만 원, 셋째 자녀부터는 80만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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