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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03 15:2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 보령시가 제13회 보령머드축제에 따른 관광객 수를 부풀리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고 시민들로부터 불신감을 던져주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머드축제기간동안 보령을 찾은 관광객을 발표하는 근거로 관광객을 육안으로 식별하고 지난해 참가한 관광객 수를 계산한 후 교통량과 기차 등을 통해 머드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등을 지난해보다 23.4% 늘어난 268만명으로 합산해 발표한바 있다.

여기에 내국인 249만7000명과 외국인 18만3000명 등 합계 268만명이 찾아 61년 전통을 자랑하는 삿포르축제를 넘어섰다며 글로벌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홍보를 강화 하고 있다.

또 머드축제가 열린 기간 동안 해수욕장 상인들은 지난해 축제보다 관광객이 덜 찾아와 영업이 안된다며 하소연을 하였음에도 시는 지난해 관광객보다 23.4% 늘어난 268만명이 보령을 찾아 성공축제로 거듭 나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주민과 시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내국인 249만7000명과 외국인 18만3000명합계 268만명이 찾아 61년 전통을 자랑하는 삿포르축제를 넘어섰다며 글로벌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홍보를 강화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축제기간 9일 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74%증가한 18만3000명이 찾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정확한 근거나 수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고 연일 발표하고 있어 시의 공신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머드축제가 열린기간 동안 해수욕장 상인들은 지난해 축제보다 관광객이 덜 찾아와 영업이 안된다며 하소연을 하였음에도 시는 지난해 관광객보다 23.4% 늘어난 268만명이 보령을 찾아 성공축제로 거듭 나고 있다며 홍보를 강화하고 있어 주민과 시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해수욕장에서 숙박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씨(45.대천5동)는"머드축제가 열리는 하루만 숙박을 모두 채웠을 뿐 나머지 날은 지난해보다 영업이 덜 되었다"며"보령시가 어떤 근거로 지난해보다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고 발표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 하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보령시 관계자는"관광객숫자는 교통량과 기차, 고속버스 등 통행차량을 합산하고 육안으로 식별한 후 발표하고 있다"며"솔직히 관광객숫자를 정확하게 발표하는 근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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