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8.02 14:04: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20년까지 홍성·예산 일원에 인구 10만 명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도청이전 신도시 명칭이 '내포(內浦)시'로 확정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지명위원회가 내포신도시, 서해신도시, 홍예신도시 등 세 개안을 놓고 논의한 결과 지명위원 9명 가운데 6명이 내포시라는 명칭을 선호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2012년 12월까지 도청을 비롯한 주요 기관 입주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중대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포 신도시는 홍성과 예산 등 내포문화권의 중심이라는 역사적·지리적 특징을 반영하고 황해를 안고 황해권 시대의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2006년 6월 도청신도시 명칭을 공모해 응모작 153건을 대상으로 주민설문 조사와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서해, 금북, 수안, 일송, 홍예(홍성·예산) 등 6개 명칭을 신도시 명칭 후보로 압축한 뒤 지난달 15일 지명위원회를 통해 내포 신도시와 서해 신도시, 홍예신도시로 최종 압축했다.

한편 내포시는 홍성군 홍북면·예산군 삽교읍 일원 993만8400㎡에 건설될 예정으로 2012년까지 도청과 도의회, 경찰청을 비롯한 주요기관이 이전하며 2020년까지 인구 10만 명 규모로 조성된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