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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상반기 평균 10.77% 에너지 절감

충남도내 시·군 중 1위, 냉난방 기준 강화 등 효과

  • 웹출고시간2010.08.01 15:23: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시가 추진한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 노력이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천안시청의 에너지 절감률이 10.77%를 보이며 충남 도내 시·군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6월까지 천안시청사의 연료 사용량은 총 11만 8,131kgoe, 전기 183만 1,280kWh를 기록했으나, 이는 지난해 연료사용량 16만 2,112kgoe 보다 27.1%, 전기는 4.9%인 9만 5,373kWh 절감했다는 것.

또, 2008년∼2009년까지 2년간 평균 사용량인 에너지 총량인 57만 3,667kgoe 보다 6만 1,810kgoe를 절감한 51만 1,857kgoe를 사용한 것이다.

이는 시 본청뿐만 아니라 의회, 보건소, 봉서홀, 도솔도서관 등 복합청사 특징상 에너지 절감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과를 올린 것으로 절감에너지를 금액으로 산출하면 3,000여만 원에 달한다.

천안시의 에너지 총량 10.77%절감은 충남 16개 시·군 평균 3.86%보다 월등이 높았다.

천안시는 올해 에너지 절감 목표를 119 TOE(Ton of Equivalent 석유환산톤) 으로 정해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왔다.

우선 실내 냉·난방 온도 적용 기준을 강화해 난방 18℃, 냉방 28℃로 조정하고 기간도 난방은 90일에서 72일로 냉방은 60일에서 42일로 줄였으며,

엘리베이터는 5층 이상만 운행하고, 업무에 지장이 없는 복도, 사무실 통로의 전등을 끄고,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사용과 중식시간 및 야간시간 자동 점등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앞으로도 천안시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전등과 유도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멀티탭을 통한 대기전력 절감, 단열필름과 자동문 설치로 냉·난방 에너지 절감 등 7개 부문 시설을 개선하는 등

공공청사에 대한 에너지절감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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