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대추 페이스트·대추칩
ⓒ고향사랑e음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 특색을 담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9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품목은 △충주 꿀 △구절초 가공식품 △영동 와인 △충북 커피잔·머그컵 △용두사지 철당간 티스푼 △제천 프로폴리스 치약 △농산물 꾸러미·토마토즙 △보은 도라지 스틱 △보은 대추 페이스트·대추칩 등이다.
도는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업체와 시스템 교육, 협약 체결 등 사전 절차를 마치고 '고향사랑e음 충북 답례품몰'에 등록하고 이달 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충북도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은 총 46개 품목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지역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중소기업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사업에 사용된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3년 차를 맞았다. 도의 올해 모금액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억4천만 원으로 집계됐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