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관심가지고 노력해야 바꿀 수 있는 익숙함

2020.05.17 14:54:14

문인규

플러그미디어웍스 대표

날씨가 쌀쌀했던적이 언제인지 모르게 벌써 여름처럼 더워지고 평상시 옷차림은 반팔 티셔츠로 바뀌었다. 시간이 정말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이 야속하기만 하다. 한동안 코로나19로 벌써 몇 달째 의료진은 의료진대로 각 분야에서 종식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반면에 참 애석하게도 다른 쪽에서는 의식하지 않고 나완 관계 없다라는식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정말 여러 사람이 힘든 상황을 초래하곤 한다.

유사 예로 한동안 배달앱 수수료 때문에 화두가 되어 여러 지역에서 배달앱 수수료를 인하 또는 무료앱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하게 각 분야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플러그미디어웍스의 소재지인 청주에도 '청주배프'라는 앱을 만들어 현재 소비자용 약 2,500명, 상점용 500명이 다운받아 사용하고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약 열흘 정도가 지났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다. 사실 '청주배프'는 수익을 내는 목적이 아니라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분들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존에 배달앱 수수료의 일부를 기부하는 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흐름에 맞게 다시 제작하여 새로운 앱으로 만든 것이 '청주배프'이다. 필자의 회사인 '플러그미디어웍스'의 신뢰도와 능력을 인정받고 회사의 소비자가 되어주시는 소상공인 분들에에게는 보답하는 의미가 녹아져 있다. 물론, 잘되었을 때의 수익창출에 대한 계획은 자세히 없지만, 목적자체가 수익을 위함이 아니었다. '청주배프'의 모든 홍보물의 주인공은 배달업을 운영하시는 업주분들을 선별하여 모두가 이 지역사회의 주인공이라는 컨셉으로 콘텐츠들이 제작되고 제작 중에 있고, 나아가서는 빠른 시일에 '소상공인살리기프로젝트'란 타이틀로 업주 인터뷰, 창업이야기, 전문가와 동행한 개선방향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여러 콘텐츠들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적은 인원으로 몇백개의 업체와 수천명의 소비자를 대응하기는 사실 역부족이지만, 휴일 낮밤 없이 직원들이 함께 해줘 사실 힘들게 운영이 되고 있다.

라디오광고 및 SNS영상광고 등 활발하게 내보내고 있어 여러분들이 많이 알고계시고 이용도 해주신다. 처음에 열정으로 만들기는 했지만, 현재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고 있다. 연세가 많으신 업주분들은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친밀도가 낮아 설치, 메뉴셋팅 등의 어려움을 직접 다 대응해드리고있는 반면 입점무료, 수수료무료 등의 이유인지 모르지만 충분히 할 수있으신 분들까지도 잘 모르신다는 말과 함께 100% 의지만 하시려는 분들도 꽤 많다. 물론 응원과 함께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분들도 많다. 가장유명한 배달앱이고 그 앱 때문에 배달앱수수료라는 이슈가 발생했지만, 그 앱 또한, 시행착오의 과정이 있었고, 현재 이용 중이신 분들 또한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으셨을 것이다. 현재 PC버젼, POS프로그램 연동, 배달업체 프로그램 연동 등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참여하시는 분들, 그리고 '청주배프'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이 지역사회를 위해 조금은 불편해도, 익숙하지 않아도 모두를 위해 조금만 노력해주신다면 정말 우리 지역만의 좋은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러그미디어웍스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수익을 떠나 이런 좋은 결과물들로 더더욱 인정받고 더 많이 이 지역사회를 위해 애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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