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국원고 조정부 선수들이 24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조정 경기에서 싱글스컬 은메달, 쿼드러플스컬 동메달을 따냈다.사진은 왼쪽부터 이수영교장, 김종민 선수, 교사 이상, 박현식 지도교사)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 조정부 선수들이 24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전 조정 경기에서 싱글스컬 은메달 1개(1학년 김종민), 쿼드러플스컬 동메달 1개(3학년 유민상·이종현, 2학년 임종성, 정지현)를 따냈다.
특히, 다섯 명밖에 안 되는 적은 선수단이 모든 경기 결승에 진출했다는 점과 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점, 1·2학년 학생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그 동안 교과 수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꾸준한 연습과 인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조정부 선수들은 전국체전에 앞서 개최된 여러 전국 조정대회에서도 금, 은, 동메달을 다수 획득한 바 있다.
이수영 교장은 "박현식 지도교사와 임현민 코치,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흘린 땀과 노력이 일궈낸 결과"라며,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국원고 조정부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