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서 국정 역사교과서를 보조교재로 신청한 학교가 1곳 나왔다.
지난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역사교과서 보조교재 활용 희망 학교를 신청 받은 결과 도내 중학교 1곳이 신청했다.
이 학교는 수업용이 아니라 편향성이나 내용 오류 등 기존 교과서와 비교하기 위한 검토 목적으로 국정교과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정교과서를 시범적으로 사용하는 연구학교를 신청한 곳은 경북 경산 문명고 단 1곳이다. 문명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이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와 별도로 읽기 자료나 도서관 비치용, 참고자료 등 보조교재로의 활용을 희망하는 학교에 국정교과서를 배포하겠다는 입장이다.
보조교재 신청 결과는 6일 공개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