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위원장 노영민)이 마련한 도종환 국회의원 초청,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저지' 공개 강연회가 14일 오후2시 충주시새마을회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당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일보]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위원장 노영민)이 마련한 도종환 국회의원 초청,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저지' 공개 강연회가 14일 오후2시 충주시새마을회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당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종환 국회의원 초청,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를 위한 공개강연회'는 지난달 27일 청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도 의원은 '국민들께 알려야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점'을 주제로, 국정화를 시작으로 역사전쟁이 시작된 배경과 국정화의 거짓과 진실, 정부가 만들고 싶어하는 교과서의 실체, 국정화의 위험성 등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고 그 배경을 자세히 파헤쳐 설명했다.
또한 도 의원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짧은 편찬기간에 따른 졸속교과서, △집필진도 공개하지 못하는 밀실교과서, △예비비로 편찬비용을 집행하는 편법교과서, △역사학자 90%가 좌편향되었다는 발언에서 출발한 편향교과서, △토론이 아닌 암기위주의 획일교과서가 될 것이라는 점을 사례를 들어 명확하게 밝혔다.
도종환 의원은 "역사 교과서는 사실에 근거해 쓰고 올바른 학자들에 의해 해석돼야지 한 정권이 주도해 만들어서는 안된다"며 " 우리나라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친일, 식민지근대화론과 5.16군사쿠테다, 유신독재를 미화하는 잘못된 역사를 우리 후손들에게 가르치게 해서는 안된다.따라서 국정화는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