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줄 알았지…" 이시종, KAI 쓴소리

2015.01.04 18:40:11

○…청주국제공항 MRO 사업을 놓고 충북도와 '밀당(밀고당기기)'을 전개해오다 결국 경남행을 선택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해 이시종 충북지사가 공개적으로 쓴소리.

이 지사는 4일 KBS청주 '일요진단'에서 카이의 변심을 일찍이 감지했었다고 언급.

이 지사는 "2010년 지사 취임 직후 접촉했을 당시 KAI가 다소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었다"며 "정부와 충북도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구체적인 계획조차 없었다"고 지적.

앞서 이 지사는 연말 기자간담회에서도 "카이는 의지가 보이지 않았었다"며 그동안 다각도로 구상한 계획을 밝히기도.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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