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가 먼저" 세종역 저지에 'MRO 정쟁' 휴전?

2016.10.16 17:59:12

[충북일보] ○…좌초 위기에 몰린 청주공항 항공정비(MRO)사업을 집중 점검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던 충북도의회가 잠시 숨을 고르는 분위기.

KTX세종역 신설 문제가 또 다시 대두되면서 집행부 공격보다 '결속'을 강화, 역량을 결집하는 게 먼저라는 분위기가 조성.

MRO 정쟁을 멈추고 휴전 상태에 접어든 충북도와 여야 도의원들은 현재 세종역 신설 저지에 올인 모드.

한 도의원은 "MRO점검이 멈춘 것은 아니지만 일단 세종역 문제에 대응하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라며 "그래도 행정사무감사나 수시 점검 등을 통해 MRO사업 문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피력.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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