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대학 일본 유학생 '모두 안전'

2011.03.14 19:46:58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충북도내 대학생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충북대에서는 5명의 학생이 일본 홋카이도(2명)와 이바라키(3명)로 유학을 떠난 가운데 1명은 이번 지진으로 일시 귀국했고 4명은 현지에 있지만 모두 안전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충청대학은 인턴십 장학생으로 일본 혼슈 지역에 3명의 학생이 유학을 떠난 가운데 1명은 이달 말 귀국 예정이고, 2명은 6월 귀국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오는 4월에도 인턴십 장학생으로 일본 유학이 예정돼 있었지만 지진피해로 보류했다.

청주대는 공식적으로 유학을 떠난 학생이 3명으로 조사됐지만 휴학을 한 채 개인적으로 유학을 떠난 학생을 포함하면 10~11명 정도가 되나 모두 각 학과를 통해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충북도내 대학(충북대 2명, 청주대 5명)으로 유학을 온 학생들도 모두 가족들의 안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일본에서 큰 재앙이 발생한 만큼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시급했다"며 "아직 여진이 계속해서 발생하므로 유학생들과 수시로 연락을 하면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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