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일본 대지진 피해자 위로전문 보내

2011.03.14 16:42:53

충북도의회(의장 김형근)는 14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위로전문과 함께 성금을 모금 전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충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야마나시현에 도의장 명의의 위로전문을 발송하고,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을 모금해 전달할 계획이다.

김형근 의장은 위로전문에서 "예기치 않은 대지진으로 비통에 빠진 일본국민들과 슬픔을 같이한다"며 "빠른 시일 내 아픔을 극복하고 복구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건설소방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은 15일 도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간담회를 갖고, 충북지역의 지진대책과 내진 설계현황, 향후 안전대책, 일본 지진이 충북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도 이날 간담회를 갖고 도교육청의 학생들에 대한 재난대비 교육실시 현황, 학교 시설물에 대한 내진설계 현황 등을 파악하여 충북지역의 지진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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