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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역 대설주의보 해제…눈길 낙상사고 등 29명 부상

기상청, "23일까지 강추위 지속되다 다음주부터 영상권"

  • 웹출고시간2022.12.21 16:55:42
  • 최종수정2022.12.21 16:55:42

제천시 금성면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돼 소방대원들이 차량을 도로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 충북도소방본부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21일 오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괴산과 충주 등 도내 중부지역에서 도내 전역으로 대설주의보를 확대했지만 오후부터 서서히 눈발이 잦아들면서 이같이 예보했다.

오후 9시 보은, 괴산, 충주, 제천, 진천, 음성, 단양, 증평 지역에 예정된 한파주의보는 그대로 유지됐다.

이날 오후까지 도내에는 제천 5.8㎝, 음성 4.7㎝, 충주 4.3㎝, 청주 4.2㎝, 옥천 3.9㎝, 보은 3.7㎝ 진천 3.6㎝, 단양 3.3㎝, 증평 0.9㎝, 영동 0.4㎝, 청주 0.1㎝의 눈이 내렸다.

상대적으로 눈이 많이 내린 도내 북부권에서는 눈길 낙상사고 등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눈길 낙상 사고는 14건, 교통 사고는 16건에 달했고 29명이 부상을 입었다.

오전 6시 16분께 단양군 대강면 경부고속도로 단양 방향 단양IC 인근에서 SUV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복됐다.

운전자는 자력으로 탈출했다.

오전 7시 26분께 제천시 금성면에서는 1t 트럭이 눈길에 전복됐고, 오전 7시 28분께 옥천군 옥천읍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삼양터널 입구에서도 차량이 전도돼 총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한 도로에서는 1t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예보된 눈 소식은 없다"며 "23일까지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다음주부터는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보행과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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