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유명 상품기획자(MD)들이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찾는다. 충북도는 오는 9월 12~16일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화장품엑스포에 국내 유명 상품기획자(MD) 40명을 초청,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MD와 기업 간 1대 1 매칭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구매상담회는 엑스포에 참가하는 국내 화장품·뷰티기업 유통 판로의 다변화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균일가 생활용품숍 '다이소' 오픈마켓 쇼핑몰인 옥션과 지마켓·G9를 운영 중인 '이베이코리아'와 같은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홈쇼핑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오는 7월 말까지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상품기획자 명단을 확정하고 8월부터 MD와 엑스포 참가기업 간 온라인 사전매칭의 방식으로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화장품엑스포에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 간 거래) 중심의 정보교류 및 교역상담이 주로 진행되는 '기업관'과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중심 판매 위주의 '마켓관', 수출상담회와 현장매칭이 진행되는 '비즈니스관'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수출 다변화를 위해 중국 위주가 아닌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동, 유럽지역 바이어 초청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바이어와 기업 간 사전정보 교류를 통해 수출상담회도 2천500회 이상 진행한다.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화장품 기업이 국내유통시장 판로개척 등 다양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이번 MD 초청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화장품 엑스포에 참여하는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과 국내유통판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1일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단체관람객 유치 인원이 2천6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막일인 9월12일을 5개월 여를 앞둔 현재 지난해 단체 관람객 1천285명 대비 2배 이상을 초과한 수치다. 도 엑스포팀은 학사일정이 편성되기 이전인 지난 2~3월 전국 화장품·뷰티 관련 소재 대학과 충북도자치연수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다수의 교육기관을 찾아 집중적인 홍보와 관람객 유치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대전과학기술대, 목원대, 대전대, 우송대, 충남도립대,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동신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 26개 대학과 각급 기관·단체로부터 단체관람객을 대거 유치했다. 고근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바이어와 기업 간 1대 1 무역 상담을 진행해 수출 진흥을 도모하는 B2B 중심의 행사로, 올해는 충북의 화장품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강소기업에서 생산한 우수제품을 전 국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단체관람객 모집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9월12~16일 5일간 청주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산업전시, 수출상담, 화장품 판매 등과 함께 화장품 컨퍼런스, 충북도지사배 미용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충북일보]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포스터가 6일 공개됐다. 충북도는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꽃잎 모형에 화장품으로 터치하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이번 포스터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의 슬로건인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의 의미를 잘 담아냈다고 밝혔다. 도는 전국 화장품·뷰티학과 소재 대학과 각급 기관, 도내 시·군 민원실, 아파트 게시판, 청주시 산하 4개 구청,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포스터를 배포할 계획이다. 고근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는 여러 시안 중 엑스포 슬로건인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를 가장 잘 표현했다는 직원들의 평가와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의 수출진흥 전문엑스포인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12~16일 5일간 청주 오송역 일원에서 최신 뷰티제품 소개와 1대 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8일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공식 슬로건 공모를 통해 '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슬로건 공모는 지난 8~17일 10일간 도와 청주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선작인'K-Beauty로 세계를 물들이다!'는 오송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K-Beauty 바람이 전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선작 '당신에게 아름다움(美)을 선사합니다'와 'K-Beauty 충북 오송에서 꽃피우다'는 아름다움과 꽃의 이미지를 슬로건에 담아 오송이 K-Beauty를 선도하는 곳임을 강조하며, 많은 관람객들이 엑스포에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도는 3개 슬로건을 홍보물과 선전탑, 옥외광고판, 현수막 등 다양한 인쇄물과 홍보매체에 활용할 계획이다. 고근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슬로건을 통해 오송이 K-Beauty를 선도한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업인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엑스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12~16일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리며,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 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올해 개최되는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9일부터 비엔날레와 엑스포의 홍보판이 부착된 청주시 소유 버스(사진) 운행에 돌입했다. 버스는 전국 방방곳곳을 돌며 행사를 홍보하게 된다. 아울러 국내외 단체관람객 유치와 지역 내 계기홍보 등을 함께 진행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오는 9월12일부터 5일간 KTX오송역에서,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13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린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9월 열리는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화장품·뷰티기업 81개사가 참가신청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K-뷰티의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뷰티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번 엑스포에는 '한국화장품 더샘'과 '코스메카 코리아', '뷰티화장품' 등이 참여하기로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파이온텍'과 '에이치피앤씨', '뷰티콜라겐' 등 도내 화장품기업과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업인'Manufaktur B.W. Nobis', 중국 광둥성 중남부 연해에 위치한 '주해화신기술유한공사'도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엑스포는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거래) 중심의 정보교류와 교역 상담이 주로 진행되는 '기업관'과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중심 판매 위주의 '마켓관', 수출상담회와 현장매칭이 진행되는 '비즈니스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출다변화를 위해 중국 위주가 아닌 동남아시아 지역과 중동, 유럽지역 바이어 초청을 전세계적으로 확대한다. 바이어와 기업간 사전정보 교류를 통해 수출상담회도 2천500회 이상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홈쇼핑과 국내 유명 쇼핑몰, 백화점 등 국내 상품기획사 20여명을 초청하는 상담회도 마련된다. 고근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엑스포 개막이 6개월이나 남았음에도 K-뷰티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참가기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통해 충북도가 화장품·뷰티산업 발전의 잠재력을 입증하고 명실상부 'K-뷰티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12~16일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화장품산업은 'K-뷰티'로 대표된다. 충북은 6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로 화장품·뷰티산업을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오송을 중심으로 한 관련 인프라 구축도 활발하다. 특히 지난 2013년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를 개최한 뒤 매년 B2B(Business to Business) 형식의 엑스포를 열고 있다. 충북의 브랜드 가치로 화장품·뷰티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외 기대도 상당하다. 랑문정 배재대 제약공학과 교수는 6일 인터뷰를 통해 충북이 선점한 화장품·뷰티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낙관했다. 랑 교수는 먼저 "화장품 산업은 과거 정부 차원의 정책에서 소외돼 관심이나 예산 지원이 형편없었다"며 "다른 기간산업에 1년 수백~수천억원이 지원되는 것과 달리 화장품사업 관련 예산은 R&D분야에 많아야 수십억원만 투입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들어 K-뷰티가 중국, 동남아 쪽에 활발히 진출하면서 시장규모가 거대해지고, 그만큼 경쟁력 확보에 관심이 커졌다"며 "연구 개발 지원, 수출 지원,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랑 교수는 충북의 화장품·뷰티 인프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랑 교수는 "과거 화장품 회사들은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해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다"며 "지금은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기업 활동이 주를 이루면서 충북의 규제프리존이나 오송의 인프라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특히 교통편이 좋고 식약처나 바이오 연구기관 등이 들어선 오송은 화장품 업계에서 획기적인 환경이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전시성 행사에서 탈피하고 있는 오송화장품엑스포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랑 교수는 "지난 1·2회 행사에 비해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업계의 관심이 크게 향상돼 보인다"며 "관람객 동원에 치중한 과거 행사와 달리 B2B 형식의 행사는 기업과 기업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자체이 주도한 화장품 관련 행사는 오송엑스포가 전국에서 유일할 것"이라며 "판로 확보는 물론 해외 진출을 꾀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직접 만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를 얻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랑 교수는 화장품·뷰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방향성도 제시했다. 랑 교수는 "기업, 정부, 학계의 연계라는 3박자가 갖춰져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며 "이제 막 첫발을 뗀 화장품·뷰티산업이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지원과 학계의 전문 인력 양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랑 교수는 "충북도는 화장품·뷰티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고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전문 인력 양성 방향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며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학계의 서포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에 소재한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가 2016년 K-뷰티 포럼에서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일 KTX오송역 2층 컨벤션 컨퍼런스 홀에서 열린 2016년 K-뷰티 포럼이 개최됐다.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화장품관련 국내외 기업 관계자들을 비롯한 연구기관, 대학생, 일반인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의 주요내용은 △충북의 화장품 기업의 수출 방향성 탐색,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통한 충북 중소 화장품기업의 영속성 방안 및 발전 방향제안, △오송 화장품 클러스터를 통한 충북 중소 화장품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력 제안, △상호 협력증진 및 사업화 컨소시엄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 마련 등이다. 이날 화장품 전문가 6명의 주제 발표자 가운데 (주)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는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오 대표는 중소기업 수출 촉진을 위안 제안으로 "특화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의 집중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방 중소기업의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도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대표는 "해외 인증 정보가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 인증 매뉴얼 제작 및 배포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한류 연예인을 활용한 마케팅도 적극 추진돼야 한다고 제안한 그는 "충청북도가 한류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지정해 중소기업의 마케팅 비용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람회와 무역사절단, 상담회 이후 모임을 통한 노하우 공유와 분석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도 제시했다. 이어 오 대표는 "수출 증대를 위한 수출금융확대지원 등 뷰티·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서 1대 1 수출상담회를 통해 1천억원 이상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엑스포 2일차인 지난 5일까지 현장계약을 포함한 수출계약 추진실적이 302건 1천45억원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국내 화장품기업 에띠쁘는 중국 화장품 수입전문기업 칭다오 영춘화 무역회사와 5억5천만원 상당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콜롬비아의 수입업체는 뉴앤뉴 등 국내 2개 기업과 수출 협약을 맺었다. 화장품 용기 전문업체인 진세기업은 일본 회사와 수출협약을 했고, 리봄화장품은 캄보디아 업체와 생산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화장품 유통업체 라미멕스 관계자들은 음성 월드팩 공장을 찾아 품질관리 인증 설비를 살펴보기도 했다. 민광기 도 바이오환경국장은 "화장품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화장품임상시험연구지원센터를 조기 준공하고 화장품생산지원시설과 수출사업화 지원센터, K-뷰티프라자 등 핵심 지원시설들을 조기에 건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K-뷰티 포럼'이 5일 KTX오송역 2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도내 화장품제조업체, 뷰티서비스단체, 한국미용학회, 학계 등 뷰티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송 화장품 뷰티 클러스터 해외진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이화 세명대 교수가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 활용 방안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가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허찬우 허찬우화장품연구소장은 '화장품 품목 인정 확대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은 '글로벌 화장품 진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원영재 한중기술플랫폼 회장은 '중국바이어의 이해와 화장품 기업의 수출 대응 전략'에 대해, 가기경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국 충징지원장은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애로사항 및 대응전략'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김주연 CCIC(중국검험인증그룹) KOREA 차장은 '중국 CFDA 위생허가제도와 허가취득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 및 전국의 화장품 기업들이 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충북의 화장품 산업이 중국을 비롯한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여한 국내·외 기업들 간 수출 계약 체결이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 첫날인 지난 4일 123억원 상당의 수출계약 체결에 이어 이튿날인 5일에도 650억원 상당의 계약이 체결됐다. 이날 충북도에 따르면 ㈜HP&C와 중국 화장품 수입 및 뷰티사업 전문 기업인 하남화석상무유한공사가 30억원 상당의 뷰티제품 수출 계약을 맺었다. 오송생명단지에 위치한 라라엘코스메틱도 말레이시아 화장품 수입 유통기업 베리코스메와 55억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기초화장품 전문업체인 또르르와 몽골 수입전문기업인 렛츠고LLC는 8천100만원 상당의 수출 계약서에 서명했다. 엑스포장에 마련된 비즈니스 상담관은 연일 외국 바이어들로 북적이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들과 일반인 관람객이 만나는 마켓관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켓관에 설치된 93개의 부스에는 각 기업 관계자들이 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뷰티상담을 해주고 맞춤 화장품 추천, 체험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이날 열린 '할랄화장품세미나'에서는 할랄화장품 및 의약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할랄인증제도 △할랄 시장 정보 제공 △할랄 화장품 원료 연구 △할랄 정부정책 △할랄 금지 성분 등 할랄 시장의 다양한 측면 등에 대해 정보를 교류했다.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동안 글로벌 바이오 코스매틱 컨퍼런스와 할랄인증 및 시장진출 심화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엑스포에서 열렸던 B2B 수출상담회와 B2C 마켓관의 부족했던 점을 개선, 기업과 소비자의 만족도 모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남은 기간에도 기업과 해외바이어, 일반인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엑스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4일 막을 올렸다. KTX오송역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8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과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승훈 청주시장, 국내외 기업 대표 및 바이어 등 각계 계층의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의 '대한민국 화장품산업 현황과 미래전망'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도내 화장품 2개 기업(HP&C, 에코힐링)과 해외 2개 기업(AIM, 아마나이티 말레이시아, MON LANS, 몬랜스) 간의 123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과 도내 화장품 기업 HP&C와 충북도·청주시 간의 120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식도 이어졌다. 이번 엑스포에는 2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화장품·뷰티기업과 1천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약 2천200여회 의 1대1 수출상담회가 열리게 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K-뷰티를 선도하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한국화장품 등이 참여하고 도내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뷰티화장품, 파이온텍 등이 독립 부스로 참여한다. 품질 좋은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도 운영되고 오송역 내부에 설치된 오픈뷰티스튜디오에서는 헤어뷰티 콘테스트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시종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화장품·뷰티산업은 충북의 미래이자 희망, 자랑이 될 것"이라며 "충북이 'K-뷰티의 중심지'로 화장품·뷰티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4일 개막한 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여한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뜨겁다. 홍콩과 대만을 거점으로 아시아권 국가에 화장품뷰티부문 럭셔리 수입 브랜드와 소비재 제품 소싱을 하는 무역회사 'AKWG인터내셔널'이 엑스포장을 찾았다. AKWG인터내셔널은 우리나라의 메디힐, 한스킨, 엘앤피 코스메틱, NYX등의 브랜드를 홍콩, 마카오, 대만 등지에 수입·공급한 업체다. 이번에도 국내 업체와 고급 화장품·뷰티제품을 직접 확인해보고 중화권으로 수출하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랴오닝성 심양시를 거점으로 미국, 프랑스, 한국 등 8개국에서 화장품 수입 및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는 '심양시억홍달미용용품유한공사'도 이번 엑스포에 참여했다. 한국 화장품 기업의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 등에 관심을 갖고 대규모 계약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브랜드인 스킨푸드와 더페이스샵, 미샤, 에뛰드,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더샘 등을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런칭한 '대금무역'과 '판창' 등의 업체도 엑스포장을 방문했다. 이 같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엑스포 첫날(5일) 국내기업 2곳과 해외기업 2곳의 수출 계약식이 이뤄졌다. ㈜HP&C와 말레이시아 기업인 AIM는 아닐 112억원 상당의 화장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에코힐링과 몽골의 화장품 도매업을 위주로 하는 기업 몬렌스도 11억원 상당의 수출을 계약했다. 이어 ㈜HP&C는 앞으로 2년동안 충북도와 청주시에 120억원 상당을 투자키로 했다. ㈜HP&C는 앞으로 5천㎡ 규모의 화장품 및 제약 연구·생산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 엑스포 기간 동안 기업과 바이어, 기업과 기업 간 상담회 및 매칭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다음달 4~8일 열리는 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각종 체험행사와 이벤트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도는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켓관에서는 구매자에 한해 하루 30명씩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룰렛(다트) 던지기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화장품, 샴푸, 마스크팩 등 다양한 경품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참가기업 제품과 다양한 뷰티관련 정보가 소개된다. 7일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헤어쇼 콘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뷰티체험관은 엑스포 기간동안 매일 네일아트, 피부마사지,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체험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마켓관과 다양한 이벤트,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기업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10월4~8일 열리는 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대한 기업들의 참가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29일 현재 152개 기업이 엑스포 참가를 희망했다. 당초 목표인 150개 기업을 웃도는 수치다. 참여 기업 중 60%가 지난해 참가했던 기업이다. 도는 오는 8월말까지 참가기업 신청이 더 늘 것으로 보고 행사장인 오송역 내 전시관 구성 등 효율적인 공간배치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기업 및 바이어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수출계약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여 기업현황, 제품 정보 등의 자료를 바이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엑스포 개최 기간 중 한중화장품산업 공동포럼과 할랄화장품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수준 높은 기업을 더 많이 참여시키고 우수한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할 것"이라며 "품격 있는 산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