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8일 청주시내 특정 유흥가 지역에서 11차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연말연시 음주운전 심리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마련된 이번 단속은 싸이카순찰대·경찰관기동대·교통의경중대 등 50여명의 경력과 순찰차 6대를 투입해 청주시내 특정 유흥가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10차례의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으로 면허취소 37명, 정지 59명, 훈방 23명 등 모두 122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최인규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인한 음주운전이 예상돼 강도 높은 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허위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 A(26)씨 등 5명을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을 모집한 뒤 1년여간 6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 등에 '재테크로 고수익을 내주겠다'고 허위 광고하고, 5만 원권 돈다발 사진을 게시해 도박사이트 회원을 모집했다. 일당은 수사기관 단속을 피해 딴 돈을 받으려면 추가로 돈을 입금해야 한다고 회원들을 속이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하면서 통장 유통과 현금 인출, 마케팅 등 역할을 나눠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청 관계자는 "A씨 등은 불법 도박을 한 피해자들이 신고를 못하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공무원, 주부 등 주로 불법 스포츠 도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피해자들이 대다수였다"고 전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5일부터 오는 2018년 1월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 충북청은 이 기간 심야시간대 음주 교통사고 발생장소와 유흥가·음식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30분 단위 이동식 음주운전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 충북경찰의 음주 교통사고 예방활동으로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전년보다 45%(20명→11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년간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60명 중 심야시간(자정~새벽 4시)에 변을 당한 경우가 36.6%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인규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연말연시 술자리를 마친 뒤 주변에서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도록 만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이 지난 28일 밤 '권역 단위 과속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85명이 적발됐다. 이번 단속은 이날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운천동 일대 3곳에서 이동식 과속 단속 장비 4대가 동원돼 이뤄졌다. 충북경찰은 청주 도심지역 특정권역 내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3개소 이상의 단속 지점을 선정해 매달 2차례 이상 속도 관리형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올해 도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212명 중 107(50.5%)명은 오후 6~오전 6시 야간 시간대에 변을 당했고, 이 중 48.6%는 초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밤 10시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28일부터 교통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심야시간 과속 운전 집중 단속에 나선다. 충북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212명 중 107명(50.5%)은 오후 6시~오전 6시인 야간 시간대에 변을 당했다. 특히, 야간에 발생하는 사망사고 중 절반가량인 48.6%는 초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밤 10시에 집중돼 있다. 이에 경찰은 청주 도심지역 특정권역 내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3개소 이상의 단속 지점을 선정해 매달 2차례 이상 속도 관리형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야간 과속 단속 시 단속지점 전방에서 예고표지 및 순찰차를 배치하는 '노출형 단속'을 벌이는 한편, 경찰관서 홈페이지에 야간 이동식 과속 단속 장소를 공개해 안전운전을 유도할 방침이다. 최인규 충북청 교통안전계장은 "심야시간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과속 위험지역에서의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는 등 차량 속도 줄이기를 통한 사고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내달 초 단행 예정인 총경 승진인사를 앞두고 충북지방경찰청에서 복수 승진자가 배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은 매년 승진철이 다가오면 경찰조직 내부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이번 승진에서는 최소 2명 이상의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배출이 기대되는 가운데 충북청 내부에서는 최근 3년처럼 단수로 그칠 수 있다는 불안감도 감지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경찰청과 전국 17개 지방청, 부속기관(경찰대·경찰교육원·중앙경찰학교·경찰수사연수원)에서 배출한 총경 승진자는 모두 86명. 이중 충북청은 겨우 1명(전국 대비 1.2%)만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반면, 충북과 도세가 비슷한 전북청과 강원청은 각각 3명과 2명의 총경을 배출했다. 광주청도 2명이 총경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청과 같이 단 1명이 승진한 지방청은 대전청·울산청·경기북부청·충남청·제주청 등 5개 지방청이다. 다른 지방청은 모두 최소 2명 이상의 승진자를 배출했다. 게다가 충북청은 지난 2015년부터 3년 연속으로 단 1명의 총경을 배출하는 초라한 성적을 올렸다. 충북청은 개청 이래 지난 2007년 2명, 2014년 여경 포함 3명을 제외하고는 매년 1명만 '경찰의 꽃'을 달았을 뿐이다. 최근 5년(2013~2017년)간 충북청에서 총경으로 승진한 인원은 모두 7명으로 매년 1.4명이 승진한 셈이다. 경찰조직 내부에서 '충북 홀대론'이 나오는 이유다. 전국 경찰관 대비 충북청의 점유율(정원 기준)은 약 3%에 해당한다. 이 통계를 감안할 때 정원 대비 충북청 총경 승진 인원은 매년 2.4명이 적정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충북청은 1명의 총경 승진자가 나오는 데 그치면서 극심한 인사적체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충북청에서 해마다 5~6명에 그치던 경정 승진자가 지난 2013년부터 10명에 달하는 점도 총경 복수 승진자 배출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총경 바로 아래 계급인 경정 승진자는 2011년 5명에서 2013년·2014년 각 9명, 2015년 12명, 2016년 10명, 2017년 9명으로 매년 두 자릿수를 오가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평균 8.3명이 경정으로 승진하지만, 총경 승진자가 단수에 그치는 폐단이 유지될 경우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경정급 다수가 계급정년(14년)에 걸려 조기 퇴직할 수 있다. 올해 6월 기준(현원)으로 전국 경정 2천500여명 중 충북청에 소속된 경정은 전체 2.8% 수준인 72명이다. 전북청은 112명(4.4%), 광주청은 92명(3.6%), 강원청은 87명(3.4%)의 경정이 배속돼 있다. 경정 대비 총경 승진 인원 비율을 따져봤을 때 충북청은 이들 지방청과 비교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 강원청의 경우 충북청과 경정 근무자가 별반 다르지 않음에도 거의 매년 2명씩 총경 승진자가 나와 인사 숨통이 충북청보단 나은 편이다. 경찰조직에 능통한 한 관계자는 "총경 승진자가 매년 1명에 그치면서 '충북 홀대론'은 물론 충북경찰의 사기마저 저하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승진 인사에서 적체현상이 조금이라도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한 경찰관이 여경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부하 경찰관에게 갑질한 의혹기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나섰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도내 한 경찰서 소속 A씨에 대해 감찰을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함께 근무하던 여경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부하 경찰관에게 갑질한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품위유지 의무나 성실 의무 등을 위반한 사안인지 검토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24일 밤 10시부터 도내 유흥가 연계지점 76개 지점을 선정해 도내 전역 심야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인다. 25일 새벽 1시까지 진행되는 '3차 음주운전 단속'은 연말연시 송년회·각종 모임 등 들뜬 분위기에서 발생하는 음주운전을 사전에 막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북청은 싸이카순찰대·교통경찰·지역경찰·교통의경 등 모두 290여명의 경력을 동원해 음주사고 고위험 지역인 유흥가 연계 도로 등 주요 지점 위주로 음주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 충북청의 도내 심야 음주운전 일제 단속으로 1차 66명, 2차 40명이 적발된 바 있다. 최인규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술을 마시면 인지 반응 및 시야 축소 등 신체적 변화로 인해 운전하기가 어렵고, 제대로 된 대처할 수 없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의 '강압 감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충주경찰서 소속 여경(38·경사)의 유족과 경찰 커뮤니티가 감찰 담당자들을 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커뮤니티 '풀네티앙'과 경찰인권센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충북경찰 지휘부를 조만간 고발과 함께 민사소송과 국가손해배상청구의 뜻을 밝혔다. 유족도 감찰 관계자들을 강요와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 경사는 익명의 투서에 따라 충북경찰청의 감찰조사를 받고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목숨을 끊었다. 경찰청은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A 경사가 적잖은 심적 부담이 됐을 것으로 보고 충북경찰청의 감찰팀을 조사했다. 경찰청은 지난 8일 "감찰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스스로 시인하도록 하는 회유성 발언을 하고 폐쇄회로TV 확인까지 언급하는 등 부절적한 점을 확인했다"고 조사 결과를 밝혔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이달 말까지 모금운동을 벌인다. 현재 추모 글에는 1천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진천군 정밀기계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진천군의회 신창섭(66) 의원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 신 의원은 지난해 7월 군의회 의장 재직 당시 진천 정밀기계산단 조성 사업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브로커 A(52)씨에게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초 신 의원에게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수뢰액이 3천만 원을 넘어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검찰은 신 의원 등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브로커 A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A씨에게 수천만 원을 받아 진천군수에게 건네려한 혐의를 받은 B(52)씨와 1천만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양양군의원 B(53)씨도 기소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주민들의 체감안전도가 크게 향상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벌인 결과, 주민 체감안전도 수준이 지난해 말 72점에서 올해 8월 84.5점으로 향상됐다고 18일 밝혔다. 충북청에 따르면 범죄 유형별로도 강·절도 73.5점→86.2점(12.7점 ↑), 폭력 76.6점→87.2점(10.6점 ↑), 성범죄 74.5점→88.1점(13.6점 ↑), 교통사고 63.3점→76.4점(13.1점 ↑) 등 모두 높아졌다. 주요 경찰활동 치안지표도 지난해 동기간 대비 살인·강도·절도 등 5대 범죄 발생은 8.8% 줄고, 검거율은 2.2% 증가했다. 교통사망사고는 5.2% 감소했다. 충북청은 지난해 박재진 청장 취임 이후 범죄발생·검거율 관리 등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2회의 사전조사를 실시, 주민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범죄요소 4개(강·절도, 폭력, 성범죄, 교통사고)를 최종 선정했다. 이후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2~3개월마다 정기적인 체감안전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령대·성별·거주형태·결혼 여부·가족 수 등 인구통계학적 요소별 체감안전도를 분석해 불안 대상(Targeting)에 역량을 집중했다. 또 매달 1회 총경 이상 지휘부가 참석하는 혁신아카데미 개최와 매주 1회 박재진 청장이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벌여왔다. 그 결과 범죄 취약 계층인 여성들의 체감안전도가 70.2점에서 83.3점으로, 취약 범죄요소인 교통사고가 63.3점에서 76.4점으로 크게 향상됐다.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노인회장은 "경찰이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며 "경찰의 적극적인 변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치안 수요자인 주민 눈높이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불안 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 안전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진천의 한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진천군의회 A(66)의원에 대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군의회 의장 재직 당시 산업단지 조성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브로커 B(52)씨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검찰이 A의원의 수술 치료로 인해 영장을 반려하면서, 치료가 끝나자 영장을 재신청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브로커 B씨는 A의원 등에게 수천만 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달 25일 구속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이 교통사고 예방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톡톡 튀는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먼저, 충북청은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오창 휴게소에 '안전띠는 생명띠, 안전하고 행복한 충북'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애드벌룬 현수막을 설치했다. 차량 통행과 보행자가 많은 청주여객터미널 외벽에도 같은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운행·보행 중 안전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배달을 위해 도심 곳곳을 다니는 서청주 우체국의 집배 차량(이륜차 115대·화물차 31대)에 '교통안전은 사랑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부착, 시민들이 어디서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게끔 하고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기 위해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를 활용한 디자인과 반사지가 부착된 배지를 나눠줘 등·하교 및 야간 보행 시 착용하게 했다. 특히, 정지선을 지키는 운전자에게 교통 경찰관과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명예 경찰관이 직접 생수병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펼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활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맞춤형 홍보와 현장 영상을 통한 체감 홍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청 홍보실은 최근 대형 화물차, 고속버스 등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SNS 페이스북을 통해 '졸음운전 예방 나만의 노하우'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이벤트에는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 종료되기도 했다. 교통안전 문구가 들어간 이미지를 모바일 게임(CW게임사의 블록에어크래프트) 시작 전에 노출하는 방식으로 게임 사용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외 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들과 협업을 통해 UCC·카드뉴스 제작 등 경찰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김영돈 충북지방경찰청 홍보계장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필요한 홍보를 하기 위해 항상 고민한다"며 "앞으로도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 정책에 힘쓰고, 시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은 12일 오전 충주시 동량면 IBK 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서 충주·제천·단양·괴산 경찰서장 및 과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감안전도 향상 및 직원 간의 배려에 대한 북부권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직장동료 및 주민들과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 △상대방에게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 법, △갑질행위 근절 등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했다. 박 청장은"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해결해 주도록 노력해주고 주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안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이 올해 연말연시까지 도내 심야 일제 음주운전 단속과 권역별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을 추진한다. 충북청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부터 교통·지역경찰 및 기동대 등을 투입해 지방청 주관 도내 심야 일제 음주단속에 나선다. 또 경력이 부족한 농촌 지역은 지구대·파출소 간 합동 단속을 벌이고, 청주권 특정 유흥가 지역에 교통순찰대와 기동대를 투입해 단속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7월 14일 마무리했던 유흥가 지역 그물망식 음주운전 집중단속도 재개된다. 단속은 종전과 같이 충북청 싸이카순찰대, 경찰관기동대 등을 투입, 특정 권역 전체를 단속구역으로 설정한 뒤 도주로를 완전 차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상반기 모두 9차례의 그물망식 단속을 벌여 모두 110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한 바 있다. 최인규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상반기 권역별 집중 음주운전 집중 단속 등 지속적인 근절 활동으로 음주 교통사망사고가 대폭 감소했으나, 지난 7월 이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다시 증가해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