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 3~7일까지 가을 배추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배추묘는 50만주(4천167판/120주 기준)을 공급할 예정으로 배추묘신청시 각 마을의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개발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관내 토질에 적합한 배추 3개 품종을 선정해 공급할 계획으로 배추육묘트레이 1판(120주) 단위로 신청 받는다. 육묘가격은 종자대를 포함해 4천원에서 5천원 사이이며 7월 중하순에 파종해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5일 친환경관리실에서 생활원예연구회원을 대상으로 꽃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세먼지, 황사 등 나빠진 공기질로 거칠어진 피부에 관심이 많은 요즘 천연소재인 꽃을 재료로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만들어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백영현 회원은 "꽃향기가 은은한 에센스와 로션을 직접 만드는 과정이 쉽고 재미가 있다"며 "집에서도 만들어 써야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생활문화 향상과 건전한 취미활동 등 새로운 가치인식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하는 생활원예 교육은 오는 9월까지 매월 1회씩 산수분경, 꽃다발 등 화훼를 소재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일까지 관내 남성들을 대상으로 '아버지요리교실 기초반'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버지요리교실 기초반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마다 3주간 5회 진행되며 음성군향토음식연구회 지경자회장과 주영미 부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찌개, 반찬 위주의 간단한 음식 만들기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남성들도 거부감없이 간단한 생활요리를 수행하여 효율적 가사분담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식생활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12일까지 모두 4일간 생활기술교육장에서 향토음식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대표음식 발굴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렇다 할 대표음식이 없는 음성군의 실정을 반영해 지역 농산물인 들깨를 활용해 대표음식 및 지역의 먹거리를 개발하고, 건강한 조리법을 습득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자연사찰음식문화연구원 표복숙 강사와 한식조리사 노미열 강사를 초청해 들깨죽순탕, 들깨쑥수제비, 들깨도토리채개장, 들깨해물백숙 등 들깨를 활용한 음식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 들깨를 활용한 대표음식을 연구하여 정착 및 보급함으로써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먹거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벼 수확량 감소의 원인인 키다리병 발생에 대비해 방제효과가 높은 약제혼용 침지소독 처리로 볍씨를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가채종 및 자율교환 볍씨는 소금물가리기를 해서 충실한 종자를 골라야한다. 우선 메벼는 물20ℓ 소금4.2kg을 녹이고 찰벼는 소금1.3kg을 넣어 가라앉은 볍씨를 맑은 물에 2~3회 잘 씻어내고 건조된 볍씨를 가지고 종자소독을 실시한다. 종자소독은 적용약제별로 희석배수에 맞게 희석한 후 약액 20ℓ에 볍씨 10kg을 30℃의 물 온도에서 48시간 소독해야 키다리병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정부 보급종은 약제처리가 된 종자로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침지를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벼 키다리병은 건전한 벼가 출수 후 자가수분 시 꽃으로 전염돼 이병종자가 되며 병원균이 배유(씨젖)안까지 침투하므로 침지소독을 하지 않으면 소독효과가 떨어지므로 침지소독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7일 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 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 참가자 29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귀농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31일까지 5일간 30시간동안 영농기술, 농촌적응 등 문제해결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선배 귀농인의 영농사례, 농촌문화적응, 약용작물재배, 친환경자재만들기, 농기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은 올해 1기, 2기로 나누어 추진하며, 2기 교육은 오는 9월에 추진할 계획으로 교육을 통해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최창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개강식에 참여한 신규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영농기술, 농촌생활 등 다양한 정보와 지식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이루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굴삭기의 농업용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소형굴삭기(3t미만)면허 취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7일 음성군 농기계임대서부지소에서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사용 교육과 농업기계 도로교통 안전교육, 굴삭기 조종실습 일정에 대한 설명을 전달하는 이론교육을 가졌다. 이론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 교육생 6명씩 14조로 나뉘어 2일간 위탁교육 업체에서 소형굴삭기 조종실습 교육을 받고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소형굴삭기 교육을 통해 조종자격 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에게 굴삭기를 임대해 소형굴삭기의 활용성을 높이고 조작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민들을 위한 농업대학 개강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15일 대회의실에서 음성농업대학 제10기 교육생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학사운영 소개와 과정별 학생장 선출 등 교육에 대한 세부내용 전달과 교육생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음성농업대학은 오는 11월 까지 복숭아 과정과 우수농산물 과정에 각각 45명과 36명 등 모두 8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3회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복숭아 과정은 복숭아 재배기술, 현장중심 문제해결, 적화, 적과 등을 배우고, 우수농산물 과정은 토양과 미생물 이해와 활용, 친환경 해충관리, 자연순환농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은 "음성농업대학을 통해 최신 재배기술을 습득하여 교육수료 후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우리 쌀 활용 식품가공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3일까지 생활기술교육장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을 활용한 가공 기술을 배워 식생활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쌀 활용 기술교육 전문가 노미열 강사를 초청해 호두 쌀 파운드케이크 등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빵 만들기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음성군내 향토음식연구회원 및 생활개선음성군연합회 임원 대상으로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리 쌀 활용 식품가공 기술 교육을 통해 우리 쌀을 활용해 다양하게 가공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됐다"며 "쌀 소비촉진에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현장 농기계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농기계 순회수리 전문인력 1개조 5명을 편성해 오는 10월말까지 농기계 수리센터와 거리가 먼 50개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 수리와 올바른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 및 간단한 정비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주행 중 안전사용 수칙 등의 교육을 강화해 농업기계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해서 추진한다. 또한 농기계 부품 교체 시 1만 5천원 미만은 전액 군비로 무상지원하며, 도로 이용이 잦은 경운기의 안전사고를 방지를 위해 저속차량 표시등(경광등)을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외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농기계 부담 경영비의 50% 이상을 절감시켜주고 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센터는 21일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음성군 산학협동 심의회'를 갖고 올해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할 2017년도 주요업무 보고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에 대한 심의를 가졌다. 센터의 올해 주요 추진 업무는 △농업기술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농촌체험농장 활성화와 농작업 환경개선 △식량작물 안정 생산과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고품질 작물재배 기술보급 △농업인 현장 만족서비스 확대 △친환경미생물 보급 등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조성 및 농가경영 개선에 역점을 둔다. 또 새기술보급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될 올해 국도군비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는 사회분야, 소득작물분야, 식량축산분야 3개 분과에서 진행됐다. 사회분야 사업분과는 귀농현장 실습교육 외 7개, 인력육성사업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외 6개 농촌자원분야사업을 심의했다. 소득작물분야 사업분과는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외 26개사업, 식량축산분야 사업분과는 국내육성 신품종 비교전시포 운영 외 6개사업과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외 8개 사업의 사업대상자를 선정 심의했다. 시범사업은 지난달 말부터 홍보 및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담당 지도사가 현지포장, 농업여건, 사업추진계획, 시범효과 등 현지조사를 마치고 심의회에 상정한 사업으로 본격적인 사업착수는 3월부터 진행된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내달 7일까지 올해 파종할 콩 보급종 종자를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콩 품종은 장류 및 두부용으로 적합한 대원콩, 우람콩 2종류로 종자신청 기준은 포장단위(5kg)로 1포당 2만2천580원에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대원콩은 성숙기가 10월 상순인 만생종이며 키는 78cm, 100립중은 25.6g, 생산량은 10a당 273kg정도다. 가장 큰 특징은 수확기에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는다. 우람콩은 기계화 작업이 용이하게 개발된 품종으로 첫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19cm로 높아 콤바인 수확 시 손실되는 콩을 줄일 수 있으며 생산량은 10a당 327kg정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재배농가는 보급종 콩 종자는 소독후 공급된다"며 "일반 농가는 미소독 종자로 신청해야 한다. 4~5월게 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배·사과 작목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화상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제약제를 신청받는다. 신청대상은 사과, 배 과원이 음성군내에 있는 농가로 오는 17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과수 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주로 개화기때 곤충(진딧물, 벌 등)에 의해 옮겨지는 병으로 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이 시들고 검게 변해 고사되는데 마치 불에 타서 화상처럼 보이는데 병에 걸리게 되면 과수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급되는 약제는 동계약제로 늦어도 개화 또는 신초 발아전까지 살포시기를 준수하고 다른 약제와 혼용하여 사용하면 안 된다"며, "석회유황합제나 보르도액과는 7일이상의 간격을 두고 살포해야 발생이 없다"고 전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축산물의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 오는 31일까지 받는 이 사업은 올해 17억 8천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50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하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는 식량축산분야에 식량작물사업으로 밭작물 기계화 생력재배 시범 외 6개 사업과 축산사업에 축사냄새 저감 프로젝트 외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소득기술분야는 과수분야에 과수 안전생산을 위한 종합관리시범 외 7개 사업과 채소사업에 시설수박 품질향상 고소득화 시범 외 7개 사업을 추진한다. 화훼분야는 고품질 화훼 재배기술시범 외 2개 사업과 특작사업은 들깨 생산가공을 연계한 수출단지 육성시범 외 6개 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자원분야 시범사업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외 6개 사업을 추진하며 인력육성분야는 귀농인 현장실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 신청은 신청자의 농업여건과 시범효과를 감안해 농업기술센터 및 가까운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하면 된다. 시범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eumseong.go.kr/esatc) 시범사업 신청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시범사업 전개는 신청농가 현지조사 후 사업별 심의회를 거쳐 2월 하순경 사업 대상농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시범사업 착수는 3월 초순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내달 17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음성농업대학(1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복숭아과정, 우수농산물과정, 기타희망과정으로 모집 후 신청자가 많은 2개 과정을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농업대학은 1년 과정의 장기교육으로 운영되며 연 100시간, 주 1회 4시간씩 교육 및 견학으로 총 23회를 실시한다. 복숭아과정은 형태ㆍ생리와 품종의 이해, 친환경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 및 토양관리, 최신 정지ㆍ전정이론을 교과내용으로 담았고 우수농산물과정은 토양관리 및 미생물의 이해와 활용, 농약안전사용 등을 배우게 된다. 과정별 수강인원은 30명 내외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71-2313)과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비치되어 있는 입학원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접수하거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신 재배기술을 농업현장에 접목할 기회를 음성농업대학을 통해서 구체화시키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수강을 당부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옥천군은 물가 안정과 지역의 소비 촉진을 위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사용하면 기존 10% 적립금에 5%를 추가해 15%의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착한가격 업소는 모두 33곳이며, 15% 적립금제공은 9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한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금리·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4년 옥천사랑 상품권 할인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월 구매 한도 70만원, 적립금 10%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 업소에서 결제 때 15% 적립금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촉진하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가격안정화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군의 방침이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 업소 추가 할인 사업비 1천500만원 등 국비를 포함한 2천50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1회 추경에 확보한 바 있다. 황규철 군수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우수한 착한가격 업소를 주민께서 더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