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 생극산업단지가 이달 초 100% 분양된데 이어 지난 17일 상환만기가 도래되는 PF자금 420억 원을 모두 상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군에 따르면 생극산업단지(주)가 지난 14일 대출금 상환 잔금 70억 원을 한국투자증권에 모두 상환함에 따라 음성군의 420억 원 매입확약 부담이 모두 해소됐다고 밝혔다. 낙후된 생극면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음성군이 420억 원을 한도로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조건으로 추진해 온 생극산업단지는 미분양으로 군재정에 많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 등으로 사업시행 초기부터 음성군의회와 많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그러나,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100% 분양성과를 거둔 데에는 경기·수도권의 산업용지 포화와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음성지역이 기업 물류비용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은 지리적 여건으로 개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개별입지로 인한 지하수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당분간 산업단지를 통한 계획입지를 유도해 나아가는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생극산업단지는 현재 12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으며, 입주계약을 체결한 전체 30개 업체의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약 6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생산활동에 참여하게 돼 생극면 지역경기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향후 인구유입을 대비한 아파트와 택지개발 조성 등이 요구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음성교육지원청, 청주교육대학교와 '2017년 여름방학 초등학생 창의과학 영재캠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이중용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윤건영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과학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맞춤형 영재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름방학 초등학생 창의과학 영재캠프'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청주교육대학교 및 생활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영재학급 영재교육생 75명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들에게는 창의·융합에 대한 적성 또는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실험·실습·체험·토론 중심의 탐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 탐구 및 창의적 설계과정 학습을 통해 자신의 강점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대학부설 전문 영재교육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영재캠프가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해결과정 및 강점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중용 음성교육장은 "음성군에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영재캠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어 캠프를 운영하지 못하는 영재학급 학생들에게도 과학적 호기심과 열린 사고활동을 통한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배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윤건영 청주교육대학교 총장은 "지자체와의 교류 활성화로 영재교육대상자에 대한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동기를 극대화하고 창의성 신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음성군 중등교장 자율장학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이중용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학래 중등교장협의회장(음성중학교 교장),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교장 12명 등 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군과 충청북도교육청이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교육지구 사업 활성화 방안과 지난 3월에 개소한 △음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사업에 학생 참여 방안 등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사업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했다. 특히,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교장 모두가 함께 군청을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미래 음성군 교육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손을 맞잡고 상생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인구 15만 음성시 조성을 위해 교육환경개선과 교육발전은 필수 요소로 앞으로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협력해 음성군 교육발전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교육기관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최근 관내 분회를 순회하며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음성군 노인회지회는 지난 3일부터 2주간 6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대상자는 공공시설지킴이, 청소년안전지킴이, 경로당환경개선사업, 보육교사도우미, 9988행복지키미사업 등을 수행 중인 어르신들이다. 이번 간담회는 활동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했다. 음성군 노인회장을 비롯해 각 분회장, 취업지원센터장 등이 참여해 활동사항을 점검하고 참여 중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청취,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했다. 류 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회생활 참여로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노력 해 달라"며 "사업이 마무리된 후에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참여자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효율적인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 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필용 음성군수는 "어르신들께서 참여하실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우리군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5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음성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가 시험운영 중인 마을주민 보호구간의 단속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음성경찰서는 국도변 마을입구에서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을주민 보호구간' 3곳을 선정해 시속80㎞이던 제한속도를 시속60㎞로 감축해 지난 4월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당초 2~3개월간 단속유예기간을 두고 7월께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였으나 국토교통부로부터 이관이 늦어져 9월께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국도변의 마을 입구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마을주민 보호구간' 사업을 전국에 공모해 선정했다. 이 공모에서 충청대로에서 생음대로로 올라타는 음성교차로, 대금로와 생음대로가 만나는 무극교차로, 장감로·음성로·북부로가 만나는 감곡사거리 등 3곳을 지정해 제한속도를 시속20㎞씩 감축시켰다. 마을주민 보호구간은 교차로에서 과속 질주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고령자의 무단횡단, 신호위반 등에 따른 사고로 목숨을 잃는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음성경찰서가 도입했다. 마을주민 보호구간은 일반국도 상 마을통과 구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방지포장, 과속단속카메라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매우 뛰어나 정부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5년에 가평, 영암, 홍성, 칠곡, 울주 등 전국에 14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해당 구간내 사상자수(사망자수 및 부상자수)가 109명에서 63명으로 42% 감소하고, 사고건수도 78건에서 49건으로 37% 감소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음성경찰서는 마을주민 보호구간 시·종점으로부터 전후방 100m를 보호구간으로 지정해 제한속도를 시속60㎞로 제한하고, 무단횡단 방지 울타리, 횡단보도 조명, 마을주민 보호구간 안내 표지판·노면표시, 아스팔트 적색포장 등 각종 안전시설을 개선했다. 또, 음성교차로와 평곡교차로에 다기능단속카메라를 설치했고, 무극교차로에는 양방향 단속카메라를, 감곡사거리에는 단속카메라를 새로 설치했다. 특히, 충청대로 구간 중에서 하당삼거리~음성교차로~평곡사거리~한벌리 삼거리 구간은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 구간 전체를 시속 60㎞ 제한구간을 확대 실시해 시험운영 중이다. 음성경찰서 관계자는 "한 달정도 시험운영하고 단속을 실시하려고 했으나 국토부로부터 이관이 되지 않아 늦어지고 있다"며 "빠르면 8월 늦어도 9월께면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하당삼거리와 음성교차로는 시속60㎞ 제한 표시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평곡사거리와 한벌리삼거리에는 아직 표시판을 설치하지 못했다"며 "국토부에 제한속도 표시판 설치를 재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예약율 100%에 육박하던 음성의 자연휴양림이 올해는 50%로 예약율이 뚝 떨어졌다. 군은 물놀이장 보수공사를 마치고 개장하게 되면 예년수준의 예약율로 돌아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음성군이 직영하는 수레의산자연휴양림과 백야자연휴양림의 7~8월 성수기 예약율이 평균 50%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요금인상과 예약시스템을 변경, 물놀이시설 보수 공사 등이 이용객들의 예약율이 크게 떨어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물놀이장 보수공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물놀이장 개장을 적극 홍보해 예약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2만원까지 요금을 인상했다. 이에 앞서 예약시스템을 맡아 운영하던 업체가 갑자기 부도를 맞아 부득이 휴양림 예약시스템 운영을 인터파크에 맡기면서 이용객들의 예약율이 떨어졌고 특히, 물놀이시설 개장이 보수공사로 늦어지면서 예약율 하락이 주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군은 13일 백야자연휴양림의 물놀이장 보수공사를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로 접어드는 22일부터 물놀이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또,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의 물놀이장도 다음달 1일부터 개장할 계획이여서 8월 음성의 자연휴양림 예약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음성군은 자매결연도시인 울산 중구, 서울 강동구·동대문구, 나주시, 인천 남동구, 동해시 등의 주민들도 음성군민과 동일한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하고,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에게는 성수기 20% 할인, 비수기 주중 50% 할인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용혜원 시인을 초청해 '7월 반기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혜원 시인은 1992년 '문학과 의식'을 통해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이자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왕성한 집필력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고독을 읽고 싶은 날', '보고싶다' 등 70여 권의 시집을 비롯해 많은 책을 출간했다. 또한, 기업 및 학교 등에서 인맥 관리, 리더십, 자신감과 열정, 유머 경영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한국강사협회의 명강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용혜원 시인은 '꿈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긍정 마인드와 삶에 대한 자신감, 일상 속에서 사랑을 찾는 방법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반기문 아카데미는 용혜원 시인 특강 외에도 시낭송(박태규 세정과장), 색소폰 연주(문근식 환경위생과장)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음성군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전화(871-3142) 또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ife.eumseong.go.kr)로 신청하면 강의 개시 전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삶의 지혜를 배우는 2017 반기문 아카데미에 지역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월 반기문 아카데미는 오는 8월 29일 차선세 충북농업기술원장을 초청해'창조 농업 실현과 6차 산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1대 1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의 소외 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전육성 지원에 참여할 기업체 13곳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음성군 관내에는 18개의 지역아동센터(음성 3개소·소이 1개소·생극 1개소·삼성 2개소·대소 7개소·금왕 2개소감곡 2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빈곤가정, 이혼가정,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등의 아동 510여 명을 발굴해 아동보호, 학습지도, 문화체험, 상담 및 지역사회 연계 등의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 한 기업은 아동들에게 기업체 견학· 현장체험 등 폭넓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체 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동복지 서비스 확충 및 더 나은 돌봄 환경 제공에 기여할 수 있다.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기업체 소재 읍·면사무소 또는 음성군청 사회복지과(043-871-3373)로 문의·신청 가능하다. 특히, ㈜한독, ㈜코스메카코리아, ㈜하이디, ㈜일오삼테크, 한국보그워너티에스(유)의 5개사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현장체험 지원, 연 1회 이상의 후원금 지원 등의 활발한 교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4일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한 동성초등학교에서 5학년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강희진 소비자교육중앙회 음성군지회장으로부터 소비자정보를 활용한 물품구매 방법, 어린이 대상 소비자피해사례 등에 대해 교육과 방문판매나 온라인 등 전자상거래 이해와 구제방법, 위조 상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교육 받았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번 소비자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를 바라며, 소비자 피해를 입을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한 발빠른 대처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오는 7일 맹동초등학교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주YWCA 소비자경제 교육 강사 최상숙씨로부터 소비자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생극산업단지 조성사업이 7월 말 전체 준공을 앞두고 100% 분양을 달성했다. 이필용 음성군수가 낙후된 생극면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생극산단은 2013년 7월에 공사를 착공, 조성 면적 457천㎡(13만 8천 평)에 총사업비 720억원이 투자됐다. 생극산단은 음성군이 미분양용지에 대한 420억원을 책임보증하는 조건으로 추진하면서 사업시행 초기부터 음성군의회와 많은 논란과 갈등을 겪어왔으나, 이번 100% 분양성과로 책임보증 논란도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극산단은 전체 30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그 중 ㈜보노아 등 12개 업체는 이미 입주를 완료하고 가동 중에 있다. 또한, 나머지 18개 업체도 대부분 올 하반기에는 건축을 착공할 계획으로 있어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생극면 지역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생극면 주민 A씨(52·자영업)는 "최근 생극산단에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역 상권 등 분위기가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인구가 증가되면 정주여건 등 많은 부분이 달라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음성군의회는 지난 5월 17일에 "성본산단 미분양용지 매입확약 변경 동의안"을 의결하고, 집행부의 산단추진에 힘을 실었다. 음성군이 미분양용지에 대한 899억원을 책임 보증하는 조건으로 진행하는 성본산단도 그 동안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많은 진통을 겪은 바 있으나, 결국 지역발전을 바라는 군민 의견이 반영되었다는 평가다. 앞으로, 생극산단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음성시 건설에 기틀이 될 성본산단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몫은 음성군에 달렸다. 군 산단관계자는 "성본산단은 교통여건 등이 타산단에 비해 매우 유리하다. 조속히 추진해서 경기·수도권의 이전기업 유치에 선제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음성군이 산업단지 성공사례를 계속 이어가 15만 음성시 건설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을지 10만 음성군민의 시선이 성본산단에 쏠리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제23대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한 금한주(58·사진) 부군수 취임식이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금 부군수는 1988년 7급 공채로 제원군(現 제천시)에서 첫 공직에 입문, 1993년 충청북도로 전입해 도로관리사업소, 예산담당관, 지방공무원교육원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 이후 2005년에 사무관으로 승진해 정책기획관 확인평가팀장, 감사관 감사담당 등을 거쳐 2013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청주·청원 통합추진지원단 기획총괄과장, 농정국 농업정책과장, 공보관 등 두루 요직을 지냈다. 금 부군수는 도 감사담당 근무 시절 음성군 직원들로부터 꼼꼼한 성격과 적발이나 처벌 위주가 아닌 행정절차를 바로잡는 업무 추진으로 최우수 감사관으로 선정된적도 있는 만큼 권위 의식에 대한 거품이 없어 공직사회에서 '호인'으로 통한다. 금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님을 배출한 훌륭한 역사의 고장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끊임없이 음성군 발전을 위한 고뇌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그 동안 터득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해 하는 활력 있는 복지 음성건설과 15만 음성시 조기 건설에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9개 읍·면을 4개 권역으로 하는 복지허브화 맞춤형 복지팀 설치를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읍·면 복지허브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음성읍(소이·원남면)과 금왕읍(맹동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한데 이어 3일부터 대소면(삼성면)과 감곡면(생극면)에 신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복지허브화를 통해 새롭게 조직된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가·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시행하고 사례관리를 통한 민간조직·자원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앞으로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읍면단위 사례관리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군은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인 책임을 갖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하여 사례관리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민관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대상자에게 적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7월 1일로 민선 6기 제37대 음성군수 취임 3주년을 맞은 이필용 군수는 지난 3년간 '활력 있는 복지 음성'을 모토로 중부권 핵심도시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이 군수는 "취임부터 지금까지 향후 100년 음성군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한 주춧돌을 놓은 시기였다"며,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음성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군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국내·외 경기회복 불확실 속에서도 군민 행복과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 확대로 고용증가와 세수확대 등에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이 군수는 국내·외 경기회복 불확실 속에서도 군민 행복과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 확대로 고용증가와 세수확대 등에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특히 '일자리가 곧 복지'란 생각으로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친 결과 세계경제 불황과 내수 침체에도 민선6기에만 83개 업체를 유치해 4조 5천576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국내·외 투자유치는 군민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교육,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결과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를 분석한 결과 음성군 고용률(15세부터 64세)은 전년대비 2.7%p 상승한 75.2%로 도내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또 원남산업단지 100% 분양, 생극산업단지 100%분양, 유촌산업단지, 오선산업단지, 성본사업단지 등 공단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중부권 최대 음성화훼유통센터 준공 및 매출 200억 돌파, 삼성하이패스 나들목 개통, 대소~삼성간 지방도확포장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음성군을 중부권 중심도시로 우뚝 세웠다. 이필용 군수는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군민이 피부로 느끼며 공감할 수 있는 생활행정을 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10만 군민과 함께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이 희망을 갖는 새로운 음성 100년을 위해 역동적인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로운 음성 100년의 길을 힘차게 열어 가기 위해 저를 비롯한 850여 공직자 모두가 변화와 개혁에 앞장 서 공감과 소통으로 역동적인 군정을 펼쳐가겠다"며, "지역 현안사업들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고 음성군이 인구 15만의 중부권 핵심도시로 지속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정성엽 전 부군수가 지난 30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치러진 이임식에서 (재)음성장학회 장학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전 부군수는 "무사히 음성군 부군수로 재직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공무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힘껏 돕겠다"고 기탁하게 된 동기를 전했다. 아울러, 김상만 전 산림녹지과장도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고맙다"며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기금은 기본재산으로 편입되어 기금으로 조성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 사업에 쓰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30일 대소국민체육센터에서 방재단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와 충청북도 지역자율방재단 대표, 방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소면 자율방재단 김문종단원과 권정숙단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재해예방 유공 단원들의 재난활동에 따른 자율방재단 역량강화의 공을 인정한 표창수여와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단원들 간의 단합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지영호 단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의 역량을 한층 높이고, 방재활동 정보공유 및 단원들의 단결력을 강화하는 등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지역자율방재단은 군민의 안전을 함께 고민하고 각종 재난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하여 조직된 단체로 2010년 소방방재청창, 2014년 국무총리표창, 2017년 자율방재단 직무능력평가에서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