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24~25일 여수 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해 식품 공급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이 청장은 방문 첫날 CJ프레시웨이 등 10개 박람회장 식품 공급업체 대표자들이 함께 광주시 북구 광주식약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안전한 식음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이 청장이 박람회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식음료 안전관리 준비상황 등을 현장에서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행사장 내 식음료 취급 음식점, 급식소 등의 위생관리 상태 및 박람회장 주변 횟집(돌산 회타운 등)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식약청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기간 중 식품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식품안전 특별 대책팀은 △상황관리반 △안전점검반 △신속검사반으로 구성돼 박람회장 주변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희성 청장은 "박람회 식품 공급업체 대표 및 현장 식품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기온이 높은 하절기에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만큼 음식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예방관리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일 식품첨가물의 사용 필요성을 소비자 눈높이로 알기 쉽게 제작한 '식품첨가물, 왜 필요한가요'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그동안 식품첨가물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던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인식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발간됐다. 식약청은 식품첨가물은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것만 국내에서 사용이 허가 되므로, 기준·규격에 적합하게 제조된 식품은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첨가물에 대한 불신과 잘못된 정보 확산을 방지하도록 대국민 홍보 및 교육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플릿은 '식품첨가물정보방' 홈페이지((http://www.kfda.go.kr/fa)-자료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 김동민기자
얼음에도 노로바이러스가 10일 가량 생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국내 식중독 발생 주요 원인인 노로바이러스 생존연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매우 적은 양으로도 인체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감염력이 높으며 오염된 물로 식품을 세척 후 섭취해도 감염될 수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토마토와 상추, 얼음 등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유지기간을 조사한 결과 토마토의 경우 생존율이 3일 째 11%, 6일 째 9%, 10일 째 5% 등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추는 3일 째 27%, 6일 째 11%, 10일 째 3%까지 감염성을 유지하고 특히 얼음은 17일이 지나도 45%가량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한 번 씻어서 냉장고에 보관 중인 식품이라도 섭취하기 전 다시 세척하는 것이 좋다. 얼음은 노로바이러스가 장기간 감염성을 지닐 수 있어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끓인 물을 이용해 얼음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품에 오염된 노로바이러스를 제거하려면 물에 2분 이상 담가뒀다가 흐르는 물로 충분히 세척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 김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7일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고추냉이에 대한 잠정 수입중단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 잠정 수입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18번째 추가 수입중단조치다. 지난해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고추냉이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 이와테현(縣) 등 8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외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해 매 수입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다"며 "검사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오는 5월 말까지 황사 집중 발생 시기를 맞이해 무허가 황사마스크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고 황사방지에 효과가 있는 마스크인 것처럼 표시·광고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시장에서 판매 중인 무허가 황사마스크에 대한 관리·감독이 절실해지는 대목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무허가 황사마스크로 인한 소비자 피해사례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는 황사마스크 구매 전에는 용기 또는 포장에 '의약외품' 문자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황사마스크는 30품목으로, 자세한 품목 내역은 식약청 의약품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어린이날(5월 5일)과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맞아 학교 주변에서 조리·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위생적인 판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그린푸드존 내 매점, 분식점, 슈퍼마켓, 문구점(식품을 판매하는 업소에 한함) 등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년도 부적합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은 더욱 강화된다. 그린푸드존(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의 구역의 의미한다. 그동안 점검실적은 지난 2010년 3만5천627개소 중 0.24%인 86개소 적발했고, 2011년에는 3만5천245개소 중 0.14%인 48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여부(학교·우수판매업소에 한함)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부모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 주변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점검에 앞서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협회(한국식품산업협회·한국음식업중앙회 등)를 통한 사전예고 실시로 업계의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입 검사를 강화한다. 이번 검사대상 수입 건강기능식품은 5월에 유통되는 제품으로, 수입이 많고 어르신들이 주로 섭취하는 5개 품목(오메가-3 지방산함유 유지·감마리놀렌산함유 유지·글루코사민·프로폴리스추출물·코엔자임 Q10)이다. 식약청은 이번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집중 검사를 통해 기능성 성분 함량 미달인 제품이나 중금속 등 기준 및 규격 부적합 제품의 국내 유입이 최대한 차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은 국민의 먹을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일정 기간 중 일시적으로 많이 수입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 김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부산지방청은 10일 결혼식 하객들에게 답례품 형태로 제공된 '파운드 케익' 제품의 유통기한을 변조 판매한 두양푸드시스템 운영자 박모(53)씨 등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 20일까지 반품된 결혼식 답례품 '파운드 케익' 776개 박스에 표시된(698.4kg·540만 원 상당) 유통기한을 아세톤으로 삭제한 후 원래 표시된 유통기한보다 7일 연장해 판매했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 3월 20일까지 케익, 쿠키 등 빵류 제품의 유통기한을 최장 1달 연장 표시해 4천253.6kg(1억2천만 원 상당)을 부산·경남 일대 결혼식장 및 뷔페식당 등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유통기한 변조 케익 등 위반 제품 691개 박스를 현장에서 압류 조치하고 해당제품에 대한 회수명령 및 행정처분 등을 관할 행정기관에 요청했다"며 "부정·불량 식·의약품 발견 시 부산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에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식품에 발기부전 치료제를 몰래 넣어 5천800만 원 가량의 불법 판매를 일삼은 업자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대구지방청은 9일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을 넣어 '홍기천' 제품을 제조한 부산 사상구 소재 고려홍삼 대표 윤모(남·64)씨 등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식약청 조사결과, 고려홍삼 대표 윤씨는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을 '홍기천'에 몰래 넣어 제조한 후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지난 1월 3일까지 3천900환(시가 5천800만 원 상당)을 식품 도·소매 업체에 판매했다. 검사결과, '홍기천' 1환(3.5g) 당 타다라필 최대 21.9㎎ 검출은 의약품 허가함량(1정당 각 5㎎·10㎎·20㎎)을 넘는 수치다. 이어 부산 금정구 소재 에이앤원한국한방조합 대표 강모(52)씨는 고려홍삼으로부터 구입한 '홍기천'을 1박스에 10환씩 담아 재포장한 뒤 이를 뉴코리아쇼핑에 1환 당 3천100원에 판매했다. 대구 중구 소재 뉴코리아쇼핑 대표 이모(51)씨도 대구시 남구 소재 위더스유통 대표 안모(51)씨에게 '홍기천'을 팔았다. 이들은 전화상담 전문 직원들을 고용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홍기천'을 '화학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방생약성분으로 제조한 건강에 좋은 정력식품으로 속여 지난해 11월초부터 지난 1월 10일까지 총 174박스(판매가격 2천600만 원 상당)를 판매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복용할 경우 코 막힘, 두통, 안면홍조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관련 제품을 구입한 경우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한 장소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경인지방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을 넣어 '연비환'을 제조·판매한 경기도 부천시 소재 성지에스엘 대표 신모씨(남·45)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거주 조선족에게 시부트라민이 들어있는 원료(환)를 구입한 후 이를 45g(약 450환·1통)씩 포장해 '연비환' 1천 개(판매금액 1억5천만 원 상당)를 제조·생산한 뒤, 미용실·피부 관리실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비환 검사결과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이 1통(45g)당 755.68mg, 비만치료제 유사물질인 데스메틸시부트라민이 1통(45g) 당 10.21mg이 검출됐다. 제품에 표시된 방법대로 섭취할 경우(1일 1회 10~15알씩 냉·온수로 섭취) 의약품으로 허가된 1일 복용량(8.37mg) 2~3배 가량의 시부트라민을 섭취하게 되어 장기 복용시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불법제품을 강제회수토록 조치하고, 소비자가 구입한 경우 섭취를 중단해 달라"며 "앞으로도 유해물질을 사용하는 식·의약품 위해사범에 대해 강도 높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충북도내 3개소의 학교급식 식자재공급업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위생 점검에 적발되는 등 학교 급식소 위생에 보다 철저한 감시가 이뤄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지난5일부터 16일까지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 집단급식소 등 전국 3천534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충북에서는 3개 업소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해 행정조치 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준수사항 위반(1곳) △보존기준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등 모두 3곳이었다. 학교급식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J식품(보은)과 M영농조합(충주), B식자재(청주시 흥덕구) 등이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또 도내 40개 학교에 대해 점검을 벌인결과 학교급식 보존식 및 급식기구, 학교 내 정수기 물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에서는 그 어떤 균도 검출되지 않아 충북의 학교급식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4월부터 6월까지는 학생들의 현장 활동과 수학여행이 많아지고 벚꽃놀이, 야유회 등이 증가해 식중독이 더 많이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락 등 준비한 음식물은 조리 후 2시간 이내 신속히 섭취해야하며 김밥을 차 트렁크에 보관(36℃)할 경우 황색포도상구균이 최대 오염수준까지 도달하는데 2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김병학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8일 나들이철인 4~6월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식중독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식중독 환자 수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환자수의 평균 44%가 나들이철인 4~6월에 집중돼 있다. 나들이철 식중독 발생 현황은 지난 2009년 3천259명(54%), 2010년 3천2명(42%), 2011년 2천117명(35%) 등이다. 일반적으로 4월부터 6월까지는 학생들의 현장 활동과 수학여행이 많아지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벚꽃놀이, 야유회 등이 증가하며, 아침·저녁의 기온이 높지 않아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진다. 또한 사람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은 식중독균 증식도 왕성해지기 때문에 김밥·도시락 등 음식물을 일정시간 이상 방치할 경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도시락 등 준비한 음식물은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신속히 섭취하도록 권고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국민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은 1회분만 준비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해야 한다"며 "장시간 보관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반드시 차고 서늘한 곳에 음식물을 보관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식약청은 앞서, 지난 5~16일까지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 집단급식소 등 3천534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57개소(1.6%)에 대해 행정조치토록 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준수사항 위반(24곳) △시설기준 위반(14곳) △표시기준 위반(3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보존기준 위반(3곳) 등이다. / 김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8~2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바이오의약품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0월 발족한 '식약청 첨단 바이오신약특별자문단(KFDA Special Advisory Board)' 활동 중의 하나로 국가별 최신 동향 등에 대한 정보 교환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자문단은 지난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아런 치카노버(Aaron Ciechanover)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3명으로 구성돼 최근 개발 및 정책 동향, 허가심사 주요 이슈 등에 대한 제언 및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첫날인 28일 주요 내용은 △한국 바이오의약품 정책 및 산업 동향 △신개념 백신개발 현황과 국제공조 △단백질의약품 개발현황과 도전 등이다. 이날 행사는 이희성 식약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노연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의 환영사와 함께 김성호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 교수와 김승희 식약청 차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둘째날인 29일에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트렌드와 전망 △바이오의약품 WHO 등 국제 규제와의 조화 동향 소개 △한국 바이오의약품 주요 전략 관련 특별자문단 제언 및 토론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 아런 치카노버 교수의 영상을 통한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 포럼 개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 해외시장 진출 발판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국제규제의 국제적 조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6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식의약 영리더'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의약 영리더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건강에 관한 올바른 인식과 식의약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또래나 주변인들에게 알리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식의약 영리더'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을 주제로 우리 국민의 만성질환의 주원인으로 작용하는 나트륨 과잉섭취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나트륨 식생활을 실천·홍보하게 된다. 응모 방법은 학생 3~4명이 1팀을 이뤄 홍보활동 제안서와 함께 참가신청서(식약청 홈페이지 다운로드)를 작성해 오는 4월 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는 주제와의 적합성, 창의성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중학생 및 고등학생 각 10팀을 선정해 결과를 오는 4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17팀 50여 명이 '건강한 식생활과 마약류 예방'을 주제로 자작곡 홍보, 유투브 동영상 게시, 유치원 방문을 통한 어린이 교육 등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청소년과 밀접한 주제로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선발된 '식의약 영리더'는 오는 5월 중 위촉될 예정이며, 추후 일일캠프 등에 참여해 홍보활동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한 후 향후 3개월간 온·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 김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제1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온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식품안전 국민 참여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식품안전'을 주제로 개최되며, 식품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국민 모두가 인식하고 참여 한다는 식품안전의 날의 취지를 살린 것에 그 의미를 둘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국민 누구나 식품안전과 관련된 경험, 생각, 바램을 UCC, 포스터, 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작해 신청서(식약청 홈페이지 다운로드)와 함께 오는 5월 7일까지 식품안전의 날 홈페이지(www.FoodSafetyDay.com) 또는 이메일(kfda.FoodSafetyDay.com)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각 부분별 식품안전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하게 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5월 9일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및 식품안전의 날 홈페이지(www.FoodSafetyDay.com)를 통해 발표되고, 시상식은 오는 5월 12일 식품안전의날 관련 행사인 '식품안전 건강걷기 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