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주 중앙초는 옛 문화동의 학교에서 지난해 율량동의 새 터전으로 이전했다. 학생수가 1천200여명을 훌쩍 넘어선 중앙초는, 학생들에게 배우는 즐거움으로 보다 나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대규모 학교에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위해 부모와 교사가 똘똘 뭉쳐 '참(眞)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을 마주하고 있다. 중앙초는 참교육을 통한 큰 꿈 키우기를 목표로 '마음 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 인성교육으로 독서활동을 통한 고운 마음 키우기를 전개해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가까이 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신축 교사에는 넓은 독서실을 마련해 학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책과 함께 하는 소나기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독서행사, 전시회 등도 하고 있다.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로 독서실에서 책 읽는 부모들을 자주 볼 수 있고, 최근에 발간된 책들도 많이 기증되고 있다. 또 교사들의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삼위일체가 행해지는 중앙교육 현장이다. '재능 참! 교육' 교육은 중앙초의 특성화 교육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재능 키우기 활동이다. 1인 1동아리 활동 참여로 재능을 키우고, 학년 군별 인증제를 실시해 활력을 주고 있다. 특히 1인 1악기 연주로 리코더, 바이올린, 우크렐라, 플롯, 첼로, 가야금 등을 택해 재능을 키워 나가는데, 올해 첼로로 서울 예원학교에 합격한 학생도 있다. 이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감성UP! 실력UP!' 앞서가는 중앙교육의 면모를 충분히 엿볼 수 있다. 또 동아리 활동의 하나로 무용, 미술, 영어 말하기, 과학 탐구 등 '재능 뽐내기'를 실시한다. 이 가운데 우주소년단 동아리 활동에서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에서 고무동력기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건강 참! 교육'은 운동의 생활화를 통한 튼튼한 몸 기르기 교육의 일환으로, 토요 스포츠 클럽 활성화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7월에는 축구 스포츠활동 으로 교육감기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또한 충청북도 소년체전에서도 접영 50m, 100m, 혼계영200m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멀리뛰기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특히 아침,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체육관에서 민속놀이 등을 하며 여름방학에도 선생님들과 많은 어린이들이 나와 농구, 탁구를 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학년별로 체육회를 열어 작지만 실속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 중앙초의 건강 참 교육!의 의미를 담고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중앙초는 '부모와 함께 하는 참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보통의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에는 어머니가 참여하지만, 중앙초는 학교 이전 후 아버지가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새롭게 조직했다. 올 여름 방학에는 지난해에 이어 '아빠와 함께하는 여름 액션 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단양 느티나무 학교에서 레프팅 체험, 아빠와 함께하는 운동회,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과 별이 흐르는 밤에아빠와 마음을 열고 대화하기, 캠프파이어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만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참 교육'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중앙초 교사들은 "직장생활이 즐거워야 학생도 즐겁다"고 말한다. 이는 교사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야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행복을 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초의 모든 교사들은 올해 학습공동체를 조직해 참여하고 있다. 배움중심교육, 하브루타 교육 등 강의도 듣고, 같은 학년 교사들이 함께 모여 수업과정안도 연구하고 공개수업과 협의회를 거쳐 활동을 하는 것으로 모든 교사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따. 또 교사들끼리 1대1 멘토링 활동도 하고 있어 교사들은 서로간에 많은 장점들을 찾아 함께하는 공동체를 잘 실천하고 있다. 특히 교장, 교감과 많은 선배 교사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신규교사와 저경력교사들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모습은 행복하고 활기찬 학교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앙초는 저경력교사 컨설팅을 할 때 교육도서와 여러 학습 자료들을 아낌없이 지원해 탄탄한 기본기를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달 3차례 모여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컨설팅을 실시하며 동료교사와의 예절, 교육과정 및 학급경영 컨설팅, 학생 사랑, 교육도서 읽고 토론하기 등도 하고 있다. 현재 14명의 저경력교사들은 부족함이 느껴지는 부분을 잘 보충하기 위해 그들만의 학습공동체를 형성해 과정안 협의와 수업 공개를 돌아가며 실시하고 있다. 구자면 중앙초 교장은 "'아이들이 밝아야 세상이 밝다'는 말은 언제 들어도 참 좋은 말이다. 중앙초 교육은 학교 이전으로 인한 제 2의 도약을 위해 열정으로 교사들이 정진하고 있다"며 "중앙초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하나 돼,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충북 교육의 선도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김병우 교육감이 2일 오전 7시 40분부터 율량동의 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안내와 교통지도를 하면서 2016학년도 새 학기를 시작했다. 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이지만 김 교육감은 50분가량 중앙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이 학교 교직원들과 함께 등굣길 초등학생들 교통지도를 했다. 김 교육감은 "새봄,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는 희망과 설렘의 오늘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의미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중앙초등학교는 지난 2015년 2월 율량동 신축 교사로 이전했으며 올해 45학급, 1,185명의 학생들과 함께 새학기를 출발한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난 3월 청주시 율량지구로 이전한 청주 중앙초등학교가 인구 밀집 등으로 벌써부터 과대학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같은 과대학교는 청주 대농지구 솔밭초등학교에 이어 집단민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택지개발지구인 청주시 율량동 율량지구 내 29학급, 학생 838명으로 중앙초가 문을 열었다. 그러나 학생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불과 반년 만에 5학급이 늘었다. 내년에는 학생수가 한꺼번에 300명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또 8학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이 같은 학생 수 증가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내년 6월 지구 내에 500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 2017년 중앙초 학생수는 1천50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과대학급 기준인 48학급을 6학급 초과하는 것이다. 학급 수가 부족한 중앙초는 개교 1년 만인 내년부터 11개 학급의 추가 증축 공사도 불가피하게 됐다. 더욱이 지구 내에 최근 또다시 770여 세대의 추가 아파트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문제가 커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율량2지구 이외의 학구를 인근 율량초와 내덕초로 분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근에 마땅한 학교 신설 부지가 전혀 없는 등 다른 대안이 없어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년 전체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학생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잇딴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해 인구 이동이 계속되고 있어 학교를 신설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교육청으로부터 매입한 옛 중앙초 부지의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활용, 도청 직원들과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 도는 최근 중앙초 운동장을 개방해 200~300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 협소한 도청 주차 공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 그동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차료 지불을 감수하고도 도청 주차장을 이용했던 직원들은 반색. 반면 일부 민원인들은 매일 오전부터 벌어지던 도청 내 주차난 해소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불평을 쏟아내기도. 고정된 도청 내 직원 차량이 중앙초 운동장으로 유도되지 않고 있다는 게 이유. 한 민원인은 "도청 내 주차난의 원인은 고정적으로 쌓여있는 차량"이라며 "한시가 급한 민원인 입장에서는 중앙초 운동장에 주차하기가 꺼려지는 게 사실"이라고 푸념.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도청 더부살이를 벗어나게 됐다. 옛 중앙초 부지의 교사동을 리모델링하고 본회의장 등을 증축해 사용하라는 충북도의 제안을 수용했다. 단,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기준에 여전히 못미치는데다 중앙초 건물자체가 30년 이상 노후된 것을 감안할 때 향후 도의회가 전면 신축을 요구할 여지도 남아있다. 도의회는 12일 오전 10시 전체의원 총회를 열고 청사 이전 계획에 대한 중지를 모았다. 이날 총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총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앞서 지난 6일 이시종 지사가 언급한 '리모델링 후 도의회 청사 활용' 제안을 최종 받아들였다. 도는 중앙초 리모델링·설계비용 85억원을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이미 편성했다. 추정되는 총 사업비는 155억원이다. 도는 내년부터 중앙초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유일하게 독립청사가 없었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인구가 100만명 이상 200만명 미만인 광역의회 청사 면적 기준은 9천878㎡다. 현재 도의회의 면적은 5천527㎡로 기준의 56% 수준이다. 윤은희 도의회 대변인은 "도민과의 소통공간으로서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독립청사 건립이 시급하다"며 "대다수 의원들의 중지를 모아 집행부 제안을 전격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개월 동안의 도와 도의회 간 신경전은 일단락 됐지만 도의회가 향후 신청사 건립을 요구할 여지는 남아있다. 도의회는 줄곧 중앙초 건물이 이미 낡아 새청사를 건립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리모델링을 해도 그리 오래 사용할 수 없다는 얘기다. 12일 총회에서도 이런 이유로 이참에 신축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여전히 청사 면적 기준에 못 미치는 점도 논쟁의 불씨가 될 수 있다. 리모델링과 증축 작업이 완료되면 도의회 청사 규모는 7천795㎡다. 기준의 78.9% 수준인데다 본회의장과 사무공간이 이원화 돼 있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여기에 최근 충북발전연구원이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 도민들은 1만8천326㎡ 규모의 중규모 행정타운(도청2청사·의회·도민편의시설)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추후 행정타운이 조성된다고 전제할 때 도의회가 신청사 건립을 요청할 명분이 남아있는 셈이다. 윤 대변인은 "신청사와 관련해서는 11대 이후 논의될 사안"이라며 "일단 도의회의 독립 공간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중앙초는 지난 23일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을 위해 서로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심리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생 수가 많은 초등학교가 교실수업여건 개선을 위해 2학기부터 일반학급을 16학급 추가 배정한다.지역별로는 △청주 솔밭초 8학급, 중앙초 5학급, 창리초 1학급 △진천 옥동초 1학급 △음성 동성초 1학급 등 16학급이 늘어난다.충북도교육청은 대규모 공동주택과 진천·음성혁신도시 공공기관 입주에 따른 유입 학생 증가로 교실수업여건이 악화되면서 이 같은 추가 배정을 결정했다.청주 솔밭초는 인근 대규모 공동 주택 입주에 따라 1학기 대비 251명의 학생이 증가할 예정으로 입주율에 따라 추가 유입이 지속될 것이 예상돼 8학급을 추가 배정하고, 충북혁신도시 내 옥동초의 경우도 70명의 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1학급을 추가 편성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시기 등을 고려한 추가 학급 배정으로 과밀학급 학교를 사전에 방지해 교실 수업 여건과 교육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초등학교 학급편성 기준은 학급당 26명으로, 도교육청은 이번 추가 학급 배정을 포함해 모두 273교, 4천56학급(일반학급)을 편성·운영하게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0일 청주 중앙초등학교가 학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으로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인 '학부모 1일 명예강사 수업의 날'을 운영, 한 학부모가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회가 일주일 동안 1천700여권의 책을 학교 도서실에 기증해 독서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학부모회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도서 나눠 읽기 운동'을 실시, 나눔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가정에서 읽은 책 1천700여권을 도서실에 기증했다.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은 "학교 도서실에 책도 많이 없고 낡아 읽을 책이 없었다"며 "지금은 읽을 책이 많아져 방학 때도 학교에 나와 책을 읽고 싶다"고 말했다.정윤희 중앙초교장은 "학부모들의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고 최신 자료가 풍부한 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22일 청주 중앙초등학교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시 인명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학년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과 외식, 나들이를 고민해야하는 각 가정의 한숨을 깊어지게 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주시내 한 대형쇼핑몰을 방문한 A씨는 "5월은 공휴일이 많아 좋은 것도 있지만 그만큼 챙겨야할 기념일이 있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라며 "많이 오른 물가 때문에 선물을 구매하거나 외식을 할 때도 지갑 사정을 고려하게 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기념일이 많아진 만큼 외식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총선 이후 치킨·버거를 비롯한 외식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다. 최근 외식·프랜차이즈 업계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인건비 상승, 배달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피자헛도 이날부터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브랜드 9개 제품 가격을 각 1천900원 씩 인상했다. 파파이스는 치킨·샌드위치·디저트류·음료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는 매장 판매가 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한다. 지난 2월 신세계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