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지역 주민들의 '우울증 경험률과 우울증상 유병률' 지표가 전국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는 지난 14일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5∼7월 만 19세 이상 성인 884명의 표본가구를 방문해 1대 1 면접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현황 등 17개 영역 145문항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주민들의 월간 음주율 53.6%,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52.2%, 걷기 실천율 55.3%,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71.2%, 동승차량 뒷자석 안전벨트 착용률 35.9%, 혈압수치 인지율 69.3%로 조사돼 전국 대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흡연자의 금연시도율, 비흡연자의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 건강생활실천율, 영양표시 인지율, 저작불편호소율,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혈당수치 인지율 등 주요 지표도 좋아지는 추세로 밝혀졌다. 하지만 우울감 경험률, 우울증상 유병률 지표는 전국 대비 높고, 뇌졸중·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은 전국 대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우울감 경험률은 전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는 15일 교내 공산기념관 강당에서 29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학위 237명, 전문학사학위 904명 등 34개 학과, 1천141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성적 우수 학생에게 수여하는 학사학위 최우수 학업상은 간호학과 임지우 학생이, 전공심화 학사학위는 창업경영과 박영미 학생이, 전문학사학위는 사회복지과 유병주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우수학업상, 공로상 등 5개 부분에서 84명의 학생들이 상을 받았다. 서석해 총장은 "졸업 후 여러분에게 펼쳐질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성공하는 통찰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이 사회에 기여하는 주인공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실용음악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학사보고, 기념사, 학위증서 수여 및 시상, 재학생 대표 송사 및 졸업생 대표 답사, 교가제창, 폐식사 순으로 이어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15일 청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청천여성의용소방대가 마련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는 헌 의류, 신발, 생활용품 등을 청천여성의용소방대에서 기증받아 진행했다. 소방서는 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임병수 서장은 "뜻깊은 나눔봉사 바자회를 열어주신 청천여성의용소방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과 음성군의 공동협력 사업인 음성행복교육지구는 15일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와 마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방소멸 위기대응 및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체제 구축과 학교-마을 연계교육과정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 지원 등이다. 이 자리에는 교통대 LINC 3.0 사업단·대학일자리개발원·창업지원교육센터가 참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15일 총장실에서 정년 퇴임하는 전임교원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했다. 퇴임 교원은 대학원 교육학과 안병환 교수, 사회문화대학 경찰행정학과 한형서 교수, 사회문화대학 사회복지학과 이홍기 교수, 사회문화대학 군사학과 김창현 교수, 교수학습개발원 이종호 교수 등 5명이다. 이들 교원은 오는 29일 자로 정들었던 교정을 떠난다.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이날 퇴임을 축하하며 그동안 공로와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황 총장은 "이제 정들었던 교정을 떠나지만, 앞으로도 중원대를 변함없는 애정으로 기억해 주시고 후학들을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표고버섯 생산액' 충북도내 1위를 달성했다. 1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괴산군의 2022년도 표고버섯 생산액은 55억 원으로, 충북 총 생산액의 26.7%를 차지하며 도내 1위를 달성했다. 군은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하는 드넓은 산림과 자연 친화적인 청정환경으로 임산물을 기르기 좋은 지리적 이점을 꼽았다. 또 군에서 추진하는 산림 소득 지원 사업, 표고 버섯 생산시설 지원사업 등과 함께 임업인들의 노고가 더해진 결과로 보고 있다. 군은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산림소득분야 12개 사업에 3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괴산 표고버섯은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액 대비 가치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우익원 정원산림과장은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은 청정 임산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87만주로, 지난해 공급량 79만주보다 8만주 늘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고추묘 신청을 받아 지난 13일부터 공정육묘장에서 파종을 시작했다. 올해 파종량 87만주 중 51만주는 농기센터에서, 36만주는 지역 육묘업체에 위탁해 생산한다. 파종 품종은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탄저병에 강한 복합 내병계 품종이 89.7%에 이른다. 고추 종자는 약 70일 정도 키우면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성장한다. 이후 오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군내 1천777여 고추 재배 농가에 공급한다. 자세한 공급 일정은 추후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농가가 신청한 만큼 철저한 육묘 관리로 우량 육묘 공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9일까지 '목재펠릿보일러, 펠릿난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목재펠릿연보일러, 난로 지원사업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농산촌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과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다. 군은 올해 주택용 목재펠릿연소기(목재펠릿보일러, 난로) 10대를 지원한다. 산림청에서 보급 등록한 제품이 대상이다. 주택용 펠릿보일러는 등록 제품 보급단가를 기준으로 70% 지원, 30% 자부담이다. 주택용 펠릿난로는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70%를 지원하고 그 외에는 자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각 읍면 산업팀에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노후 보건기관 11곳(보건지소 4곳, 보건진료소 7곳)을 그린리모델링으로 새단장했다. 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26억 원으로 노후 보건기관 11곳의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해 말 완료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자연특별시 괴산'에 적합한 친환경 사업이다. 군은 그린리모델링으로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기, 보일러 및 조명(LED),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실내 공기질을 개선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층 더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3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검사기간 결정의 건 △음성군 이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음성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의 상정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듣는다. 안해성 의장은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군민의 입장에서 살피고, 부족한 부분은 대안을 제시해 더욱 내실 있는 회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소상공인 점포 시설개선비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2024년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올해는 점포 72곳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점포 내 시설개선(리모델링), 장비교체·구입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신청대상은 괴산읍을 제외한 면 단위 지역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영업 신고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현재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어야 하고 지난해 매출액이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금액은 점포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총 비용의 80%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영업장이 있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영업기간, 영업형태(자가 또는 임차), 영업 면적,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 시급성 등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외된 괴산읍은 사업 대상 소상공인이 많아 별도의 예산을 확보해 4월부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대표 품목인 '다올찬 수박'을 봄을 맞아 이달 초 첫 식재를 했다. 군은 이달들어 금왕읍·음성읍, 맹동면·대소면·생극면 등을 시작으로 약 1천㏊에 다올찬 수박 식재를 오는 4월 중순까지 완료한다. 이번에 식재한 수박은 6∼8월 정상적으로 출하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환풍기와 하우스 필름 교체사업 지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올찬 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농가에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올찬 수박은 촉성재배와 타원형의 꿀수박 계통을 입식해 과피가 얇고 아삭아삭한 과육과 시원하고 깔끔할 맛을 자랑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면 삼호1지구, 오산1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지적확정 예정 통지서를 발송했다. 지적확정 예정 통지서는 기존 지적공부상의 종전 토지와 지적재조사로 조정된 경계·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역, 도면 등을 표시한 자료다. 새로 설정된 경계에 의견이 있는 경우, 통지서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군청 민원과(043-871-3582)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는 현장 조사와 토지소유자 간 협의 조정절차를 통해 경계를 재설정한 후 음성군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 과정을 거친다. 이어 새로운 경계가 확정돼 면적이 변동된 토지는 사업 완료 후 음성군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금을 정산할 계획이다, 개별 조정금은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정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대소 오산1지구 582필지와 삼호1지구 413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지적확정 예정통지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들은 뒤 다음 달부터 지적확정 결정 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를 단순히 복원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경계를 만드는 것으로, 개인재산권(
[충북일보] 음성군이 천연잔디 생육과 보호를 위해 파크골프장을 임시 휴장한다. 임시 휴장은 금왕 파크골프장(3월1~4월19일)시작으로 맹동 파크골프장(3월11~4월29일), 생극 파크골프장(3월21~5월9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휴장은 잔디 생육과 시설을 보완·관리(잔디 깎기, 시비 등)해 이용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기적인 잔디 깎기와 시비, 방제 등 종합적인 잔디관리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군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 상태가 부진할 수 있어 부득이하게 휴장한다"며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19년 생극 파크골프장(1만5천66㎡, 18홀)의 개장을 시작으로, 2022년 맹동 파크골프장(1만2천700㎡, 9홀), 2023년 금왕 파크골프장(1만3천371㎡, 18홀)을 조성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12일까지 '2024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군에서 산업활동을 하고 있는 5천666개의 모든 사업체다. 조사는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 항목에 관해 이뤄진다. 이어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확정 발표된다. 정경범 기획홍보과장은 "수집한 사업체 조사 자료는 통계법 33조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며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통계청 주관하는 전국 사업체 조사는 군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 정부 정책수립·평가와 함께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매년 진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대상 이동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해 사현 경로당 등 21곳, 50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검진 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된 때 객담검사 등 정밀검사를 하고, 결핵으로 판정되면 등록 및 치료, 복약상담, 완치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은 규칙적인 생활,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해 6개월 이상 적절히 치료받으면 완치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로 큰 질병 부담을 초래하는 감염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불정면사무소에서 열리는 풍년기원제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후 3시 본청 2층에서 열리는 음성군청 복도갤러리 오픈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열리는 정기이사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6일 오전 11시30분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물품 기탁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6일 오후 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5년 정부예산 및 전환사업 발굴보고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11시 군청 소희의실에서 열리는 단양군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7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뱃들공원 재정비 기본계획 최종보고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무주군청에서 열리는 '3도 3군 관광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충북도립대에서 열리는 충북도립대학교 제27회 학위수여식에 참석.
[충북일보] 제약기업 일양약품㈜이 본사와 공장을 경기 용인시에서 음성군으로 옮긴다. 일양약품과 충북도, 음성군은 14일 충북도청에서 3년간 1천545억 원을 들여 본사와 제조시설을 충북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일약약품은 일반·전문의약품 제조 공장을 음성군에 신설 투자하고, 도와 군은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일양약품은 2026년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음성읍 용산산업단지 5만337㎡ 터로 옮기고, 109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토목·건축 공사는 오는 10월에 착수한다. 음성 금왕산업단지에 있는 백신 공장은 증설해 완제 백신 위탁생산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1946년 7월 창립한 일양약품은 노루모, 원비디, 영비천 등의 히트제품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세계 30여 개국에 20여 종의 원료 의약품과 완제 의약품을 수출하고, 치료제·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3세대 PPI(위산분비억제제)계열 신약 놀텍은 소화성궤양과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다. 최근엔 이 신약의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14일 본점 3층 회의실에서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 65개리의 영농회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퇴임 영농회장에 대한 전별식과 함께 신임 영농회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이어 지난해 경제사업 매출 및 배당금 실적 우수영농회 6개 마을을 선정해 시상금을 지급했다. 농협은 영농회별 운영공개 좌담회를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65개 영농회 마을회관에서 진행한다.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초동대처 방법에 관한 교육도 실시해 지역 금융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김응식 조합장은 "영농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영농회장들과 넓은 대화의 장을 마련해 상호 믿음과 소통을 바탕으로 농협 경영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기계 전문 생산업체인 '기농' 김영애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14일 자사에서 개발 생산 중인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 장치 1대를 무상으로 괴산군에 기부하고 있다. 이 장치는 농자재인 멀칭 비닐이 농업분야에서 주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자 이에 대한 수거와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자 충북농업기술원과 '기농'이 공동 개발했다.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4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류기일 총장을 비롯해 보직 교수와 학교 관계자, 졸업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학사학위 수여자 713명, 석사학위 수여자 36명, 박사학위 수여자 7명 등 모두 757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행사는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성적우수 및 공로상 시상, 졸업 식사 순으로 이어졌다. 류기일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그동안 대학에서 쌓은 기술과 지식을 가지고 사회로 나아가 맘껏 여러분들의 꿈을 펼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은 중점관리대상처를 방문해 화재예방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음성군은 지역 특성상 공장시설(위험물 제조소 등)이 많아 화재가 발생한 때 인명·재산피해 위험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점관리 대상처 방문은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 고취와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하는 선제적 예방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김철기 서장은 "공장시설(위험물제조소 등)은 대상물 특성상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의 우려가 매우 높다"며 "관계자분들께서는 화재 예방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소재 ㈜네패스아크가 14일 중고 노트북 20대를 청안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최은옥)와 부흥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 한지성)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농협 배종록(사진 오른쪽 세번째)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4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2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배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기부금이 괴산군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성회(59) 예비후보는 14일 "동남4군을 충청메가시티 배후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괴산을 전국 최대·최고의 계곡관광단지로 조성해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괴산의 산막이 옛길 및 달천강길, 보은의 속리산 둘레길, 옥천의 대청호수 둘레길, 영동의 소백산길 등과 연계해 전국 최대, 최고의 트레킹, 라이딩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충북에 이민청을 유치해 연간 3조 원의 경제적 효과와 3천명의 일자리 창출, 3천300억 원의 예산집행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충청메가시티 조성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원스톱 행정지원센터, 외국인 노동자 숙소, 다문화 지원센터 등을 갖춘 '글로벌 빌리지'를 제안한다"며 "글로벌 빌리지를 조성하면서 제2의 새마을 운동을 전개해 소멸하는 농촌지역을 다양성이 공존하는 어울림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