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넷플릭스의 일방적인 구독료 인상, 국내 망 무임승차와 법인세 회피를 방지하지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넷플릭스의 해외 결산보고서와 국내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2021년 대비 1천 416억원 증가한 7천73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의 국내 일 평균 이용자 수는 11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 이유는 넷플릭스가 지난 2021년 말에 단행한 월 구독료 인상 때문으로 파악된다. 변 의원은 "국내에서는 구독료 인상에 따른 매출액 증대와 매출액 대비 원기비중을 높이는 방식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해외로 이전시키고 매출액 대비 법인세 비중마저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리스는 지난해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매출원가를 이용하여 법인세를 적게 납부하는 조세회피 방식에 대해 시정조치를 받아 합의금과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국세청으로부터 조세회피 혐의로 800억원의 세금을 추징받았으나 불복,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했다. 국내 인터넷망을 이용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디지털 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AI 인재를 키워나가고 정부가 R&D 투자를 하게돼 우리 산업의 전후방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尹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는 AI를 기반으로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국민들께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난 30년간 추진해온 전자정부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플렛폼정부는 尹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지난해 9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출범한 후 7개월 여 만에 실천 계획 보고회가 열렸다. 尹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AI와 소프트웨어, 디지털 분야의 인재를 키울 수 있고 각 분야의 산업이 커나가면서 엄청난 고용창출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우리 산업의 지형과 우리 사회가 변화하는 것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디지털플랫폼정부에 선제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추진된다면 디지털플랫폼정부 자체가 수출 효자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尹 대통령은
[충북일보]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원내부대표에 임명됐다. 원내부대표를 이번까지 세번 역임한 엄 의원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원내 지도부에 포함됐다. 원내부대표는 국회 운영 전반 전략을 기획하고 당내 소통 및 중점과제 관리, 원내 정당들과의 협력 등의 역할을 하는 당내 핵심요직이다. 엄 의원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당내는 물론 폭넓은 인맥과 과감한 업무추진 능력,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 의원은 "총선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원내부대표에 임명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과 함께 동행하는 민생국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맡겨주신 소임 완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의 임시주거시설 지원을 강화하고 장기 거주자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구) 의원은 13일 재난 임시주거시설의 기준을 세분화하고 이재민의 생활수준에 관한 사항을 국가 재해구호계획에 포함시키는 '재해구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후변화와 사회구조 변화로 재난유형이 다양해지고 피해규모도 대형화됨에 따라 임시주거시설에 장기간 거주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 중 상당수가 약 4년 동안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텐트에서 생활해야 했다.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이재민 대부분이 1년 이상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며 이중고를 겪었다. 최근 강릉지역 초대형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들도 실내 경기장에 수용됐으나 주택 복구에 얼마나 오랜 시간이 소요될지 불투명하다. 현행법상 구호기관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지정된 시설을 임시주거시설로 사용할 수 있지만 거주기간에 따른 시설 구분은 하지 않고 있다. 개정안은 기존의 임지주거시설을 구호기관 등을 고려하여 '대피소'와 '임시주거시설'로 구분해 운영하도록 하고 임
[충북일보] 고령·신체부자유자 등이 경찰에게 응급구호를 요구하면 전문적인 긴급구호센터에서 보호를 받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13일 경찰청이 긴급구호대상자구호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고령자나 신체부자유자 등의 요구 시 긴급구호를 하는 내용의 '경찰관직무집행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겨울 부산의 모 지구대에서 추위를 피해 지구대를 찾은 70대 노인을 내쫓은 사건의 방지대책 일환이다. 지난해 11월과 올 1월 경찰의 미흡한 조치로 주취자가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보호시설 부족, 유관기관 협조미비 등이 개선되지 않으면 동일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일 평균 2천675건의 주취자 신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주취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치안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찰관직무집행법 일부개정안은 경찰관이 긴급구호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긴급구호대상자구호센터 지정 및 예산지원, 고령자 등이 요구할 경우 경찰관의 응급구호를 받을 수 있도록 명시했다. 임 의원은 "위기에 처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인 보호를 받을
[충북일보] 속보=김치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예소담이 '어쩌다 못난이 김치' 상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충북도는 식중독균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가 검출된 농업회사법인 예소담의 '못난이 김치' 상표 사용권을 박탈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예소담의 제품이 못난이 김치와 생산공정이 다른 제품이지만 안전한 먹거리 제공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못난이 김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자가품질 검사를 강화하는 등 철저한 품질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충북에서 못난이 김치를 생산해 판매하는 업체는 예소담을 포함해 모두 6곳이다. 청주의 예소담과 산수야, 충주의 동심, 괴산의 제이엠에이치, 보은의 이킴, 음성의 보성일억조코리아이다. 이들 업체 중 예소담이 지난달 28일 생산한 특백김치에서 식중독균인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예소담은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공식 사과했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11일 당초 예산보다 3천431억(5.2%) 증액한 7조7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의 전체 예산 중 일반회계가 6조2천962억원, 특별회계가 7천45억원이다. 도는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자율주행·수소·이차전지 등 충북도 신성장산업 고도화에 570억원을 편성했다, 문화예술 및 체육 환경 조성, 레이크파크 구축을 통한 충북 관광 활성화 등에 335억원을, 기후 및 환경위기 선제적 대응을 통한 탄소중립 충북 조성에 164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 출산·육아환경 개선 등 복지분야에 163억원, 청년농업인 육성 및 귀농귀촌 활성화 등 농업혁신과 도로망 확충 등 교통서비스 확대에 891억원을 반영했다. 조덕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에 중점을 뒀다"며 "고물가와 불경기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가용재원을 집중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충북일보]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1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거행됐다. 기념식은 광복회 충북도지부 주관으로 황영호 도의회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우종 행정부지사, 도내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임시정부 행정수반 후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남대는 지난해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의 외형을 재현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을 건립했다. 기념관에는 임시정부 행정수반 8명의 역사 기록화와 임시정부 활동사진 등 중요 기록물 178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 기념관은 서울 서대문에 소재한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문을 연 임시정부 테마관이다. 도는 기념관 개관에 따라 청주 삼일공원에서 거행하던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을 지난해부터 이곳에서 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시정부에서 국무령을 지낸 양기탁 선생의 후손인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행정수반 후손 8명이 참석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와 평화, 강한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독립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이고 권익을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배
[충북일보] 보은 '삶은동네'와 진천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이에이'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들에게 청년 체험 프로그램, 지역교류 활동 등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공모에 도내에서는 2개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은 3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삶은동네는 감성과 라이더문화를 융합, 보은을 라이더 테마 마을 브랜드로 조성하게 된다. 만나씨이에이는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취향마을을 조성, 청년커뮤니티를 확대하고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 괴산 '뭐하농'이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귀농캠프와 농촌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에서는 행안부 공모사업에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도 자체사업인 '예비청년마을 육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에는 전국에서 161개 청년단체(기업)이 신청, 최종 12개 단체가 선정됐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신·증축, 근로자 편의시설 개보수 등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나선다. 도는 주거환경 13건 45억원, 근무작업환경 62건 16억원, 공용 기반시설 6건 11억원, 제천 제1바이오밸리 기업지원 비즈니스센터 조성 10억원 등 모두 82건 82억원의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시·군으로부터 198건의 사업 신청을 받아 전문가들의 검토와 평가를 거처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주거환경 분야는 구인난 해소를 위한 기숙사 신·증축 및 리모델링 지원, 근무작업환경 분야는 화장실, 샤워장, 휴게실 등 노후시설의 환경 개·보수를 지원한다. 공용시설 분야는 공용화장실 설치, 태양광 발전시설 섶이, 도로 및 배수시설을 정비한다.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동절기 훼손된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비에 나선다. 도는 10일부터 지방도, 시·군도 등 2천 493개 노선, 1만433㎞의 도로에 대해 시설물 정비 등 도로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비기간에는 겨울철 강설에 따른 제설작업과 동결·융해 현상으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낙석, 산사태 피해방지에 집중된다. 주요 정비사항은 △균열, 도로파임 등의 포장노면 △교량 및 터널 △배수시설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도로표지 안전시설 △붕괴사고 발생 교량 내 등이다. 도는 도로정비 관련고 추진지침을 각 시군에 전달하고 결과에 대한 평가를 실시,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연말에 도지사 표창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도로정비로 도로의 기능 및 품질을 향상시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학교 주변 대기질 측정을 위해 대기환경 이동측정차량 운영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확대되는 측정지역은 미호유치원, 석성초, 남성중, 보덕중 등 교육기관 4개소다. 대기환경 이동차량이 측정하는 항목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을 비롯해 풍향, 풍속 등 기상인자 포함 10개다. 보건환경연구소는 2019년부터 측정소 신설 및 이전 시 위치 적정성 평가나 미원 요청에 따른 대기오염도 파악, 도시대기측정소 미설치 지역 주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이동측정을 시행하고 있다. 대기환경 측정은 24시간 연속, 7일 이상으로 측정된 내용은 관계기관에 보고서로 제공하고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 대기오염 이동측정 데이터란에 전일 측정 결과를 게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동측정차량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도민생활과 밀접한 지역의 대기환경을 집중조사하겠다"고 말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세계충청향우회는 류기환 전 회장과 회원들이 주말 청남대를 방문, 다각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류 전 회장과 회원들은 향우회 회원들의 고향쉼터 모임 장소로 청남대를 활용하는 등 청남대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중심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세계충청향우회는 충북·충남·대전·세종이 고향인 국외 충청인의 화합을 위한 단체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이날 방문에 함께 한 류기환 전 회장은 향우회가 창립된 2017년부터 6년여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며 충북도 해외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충북발전에 노력했다. 회원들은 청남대 일정을 마치고 청주시를 방문, 이범석 시장을 만나 해외시장 개척과 교류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병풀 대량 생산을 위한 '수위조절형 다단식 식물재배 장치 특허기술'을 에스크컴퍼니에 기술이전 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크컴퍼니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을 목표로 한 화장품기업으로 인셀덤, 보타랩, 라이프닝 등의 브랜딩 연구, 원료생산 전문기업이다. 자회사인 리만코리아는 국내 최초 병풀 신품종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이전을 통해 표준화된 원료를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중현 에스크컴퍼니 대표는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인셀덤'의 병풀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재배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이 대표적인 민관 기술협력 우수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술이전으로 화장품 원료 고품질화를 통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글로벌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이 가톨릭 공직자로서의 사명입니다." 충북도청 가톨릭 공직자 모임 대건회가 겹쌍둥이 가정 돕기에 나섰다. 대건회는 지난 7일 지사실을 방문,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300만원을 겹쌍둥이 가정 돕기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광래 충북도대건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건회는 청주 겹쌍둥이 출산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게 됐고 모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래 충북도대건회장(충북도의회 총무담당관)은 "충북에 겹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우리 지역의 큰 축복인데 너무 안타깝다"며 "겹쌍둥이 가정에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도대건회는 1985년 설립돼 인재양성재단 장학금 기탁,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후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겹쌍둥이 돕기 특별 모금 캠페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충북리더스클럽에서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주와 괴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충주시 동량면 손동리에서 주민에 발견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5일에도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에서 주민에 발견되 야생 멧돼지 1마리가 ASF 감염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378마리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단양·충주·제천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역별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단양 135로 가장 많고 충주 89, 제천 74, 보은 73, 괴산 6, 음성 1이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치사율은 100%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임업직불금은 임업가구의 낮은 소득보전을 위해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임업인에게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입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경우 직불금 신청 이전에 지방산림청이나 국유림관리사무소로 문의, 경영체 변경등록을 먼저 해야한다. 직불금을 받은 임업인은 산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의무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참여 등 준수사항을 이해해야 한다. 직불급은 6월 대상자 확정 후 소득검증, 의무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10~11월에 지급한다. 도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임업직불제는 지난해 처음 시행되어 960여명에게 22억여이 지급되었다"며 "지난해 한시적으로 유예되었던 사항들도 필수항목으로 바뀐 만큼 신청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불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및 해당 시군 누리집, 임업경영체 업무지원포털'임업-in'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 도민홍보대사 40여 명은 6일 미동산수목원에서 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 등 도의 주요정책 홍보와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현장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대사들은 미동산수목원 관람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전국 최초 도농상생형 농촌일자리 사업 '도시농부'와 '의료비후불제', '고향사랑기부제' 등 주요정책과 도내 관광명소를 알렸다. 또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입법 분위기 조성 및 공감대 확산 활동도 진행했다. 도에서 운영하는 도민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상생활 속 홍보활동을 통해 충북도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7기 도민홍보대사는 지난해 8월 위촉돼 도민들의 도정참여와 도정에 대한 이해 및 공감도를 높이기 위해 일상속에서 온-오프라인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현장 홍보전이 전개된 미동산수목원은 지난 2월부터 입장료 무료화가 시행돼 방문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윤홍창 도대변인은 "요즘은 잘 만드는 것만큼 잘 알리는 것이 중요한 시대로 좋은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홍보를 통해 도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이정책 추진의 원동력이 될 수
[충북일보]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2마리가 발견됐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단양군 단성면 양당리 광역울타리 내에서 주민에 발견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4일 대강면 남천리에서 수색팀에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마리도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ASF 감염 야생 멧돼지는 376마리로 늘었다. 단양지역에서 발견된 ASF 양성 야생멧돼지 폐사체는 135마리다. 도내에서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이후 단양·충주·제천 등 도내 북부지역과 속리산 국립공원이 있는 보은지역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역별 ASF 양성 멧돼지 발견 건수는 단양 135로 가장 많고 충주 88, 제천 74, 보은 73, 괴산 5, 음성 1이다. ASF가 도내 양돈 농가로 전염한 사례는 아직 없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가 총장 선출 절차에 들어간다. 도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도립대 제8대 총장 후보자 지원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달 중 지원신청서를 받고 5월 총장추천위원회, 대학발전 방안 발표 등을 거쳐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추위에서 2명의 총장 후보자를 선출, 도가 인사위원회의 인사 검증을 거쳐 지사에게 추천하게 된다. 도립대 총장은 김영환 충북지사가 임명한다. 도립대는 선출 절자는 지난 2017년 8월 제정된 '충북도립대 총장임용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라 진행된다. 도립대는 전 총장 퇴임 전 지난해 11월 총장후보 공고를 진행했으나 도 인사위원회에서 모두 부적격 처리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기술창업기업의 초기 R&D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R&D 지원사업을 처음 신청하는 창업자에게 연간 최대 1억2천만원의 지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하반기에 9개 과제를 선정, 11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센터에서 최근 3년간 지원 및 보육을 받은 기업 중 창업 7년 이내, 매출액 20억 미만의 기업이며 오는 2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센터 관계자는 "CBA(biotech), CMA(medtech), CBEA(beauty) 등 30여 종이 넘는 자체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초기 기술개발에 큰 힘을 보태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세계충청향우회 신임회장에 이옥순 일본 산옥스 대표가 취임했다. 세계충청향우회는 5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이진상 충청향우회 회장, 박병석·정진석·성일종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세계충청향우회는 충북·충남·대전·세종이 고향인 국외 충청인의 화합을 위한 단체로 지난 2017년 설립됐다. 이옥순 신임회장은 지난해 충북 명예대사로 위촉돼 충북도 우수상품 홍보, 투자유치 알선 및 지원, 외국기관과의 경제 협력사업 지원 등 도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 각국 충청인의 뜻을 하나로 모아 충청지역이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 조성사업에 나선다. 도는 식품의약안전처가 위치한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으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에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업자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항목에 따라 위생 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평가분야는 3개 분야 64항목이며 매우우수(90점 이상), 우수(85~90점 미만), 좋음(80~85점)으로 등급을 메긴다. 등급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시범구역 내 식품접객업소,중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주방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19일까지다. 도는 오는 7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소에서 위생등급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갖고 시범구역 선정 사유, 사업내용, 위생등급제 평가 및 지정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미세먼지 저감 정책발굴에 나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학계, 연구 전문기관, 공무원, 민간단체의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개선 정책 발굴 자문위원회'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달 보건환경연구원 직원과의 현장 토론회에서 미세먼지 저감은 레리크파크 르네상스를 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중오한 조건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대학교수, 연구기관, 공무원, 민간단체 등의 전문가 10여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오는 13일 '충북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주제로 첫 회의를 개최, 실효성있는 개선방안을 강구한다. 도환경연구원은 내부적으로 별도의 TF팀을 구성, 국내외 우수사례 발굴과 저감방안 효과분석 등을 통해 위원회의 환경개선 정책 발굴을 지원한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문의면 상가 이용객은 청남대 입장시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는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4일 문의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문의연합번영회와 상생발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청남대는 문의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문의면 지역주민 무료입장, 문의면 상가이용객 청남대 입장료 2천원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문의면 주요 단체는 관광객을 위해 청남대 관광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상생발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청남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소통강화 및 기관단체간 긴밀한 협조를 위해 공동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남대 관광활성화와 문의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충주 국민의힘 이종배 "이번 22대 국회에서 충북의 최다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 책임감은 어느 때보다도 더 막중합니다." 4·10 총선 충주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민생을 챙기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가 되도록, 강한 여당이 돼 거대 야당과 치열하게 소통하고 때로는 화합해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4선 고지를 있게 해준 시민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당선 확정 후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번 선거 운동 과정에서 만났던 충주시민들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던 것이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충주시민 곁에서 시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들으며 정치하겠다"고 했다. 그는 4선에 성공했지만 당선의 기쁨보다 당의 중진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그는 "충북의 최다선 의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