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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7.06 19:38: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 김태훈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의 저가항공사인 한성항공의 사업등록이 결국 취소되게 됐다.

국토해양부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달 17일 한성항공에 조치했던 '20일 사업 일부정지'가 6일로 만료돼 부정기 항공운송사업 등록 취소처분 사전통지서를 7일중 발송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관계자 입회하에 청문절차를 거쳐 특별한 의견 개진이 없는 한 한달 내에 최종 사업등록 취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성항공이 보유한 부정기 항공운송사업면허의 경우 등록이 취소되면 2년 내에 재등록이 불가능해 사실상 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다.

충북도 관계자는 "한성항공 측에 도 차원에서 도와줄 부분이 있느냐고 물어봐도 묵묵부답"이라며 "사업 일부정지 조치가 취해진 후에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사실상 의사가 없는 것으로 봐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한성항공은 지난해 12월 이후 청주공항 사용료까지 납부하지 못할 정도로 재정상태가 악화된데다 지난 3월 추진했던 증자계획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 운항 재개가 사실상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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