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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조건에도 소상공인 사업체 증가

'2022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 분석
충북, 13만1천 개…5년간 48.9% 증가
63.9% 임대 사업장, 월세 88만 원 지출
경영 애로 1위 '경쟁 심화' 꼽아

  • 웹출고시간2023.12.28 14:59:54
  • 최종수정2023.12.28 14:59:54
[충북일보] 과당 경쟁, 원재료비 상승, 상권 쇠퇴 등 악조건에도 자신만의 사업을 하며 돈을 더 벌기 위해 창업하는 사장님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통계청의 '2022년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잠정)'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412만5천 개로 2021년보다 7천 개(0.2%) 증가했다.

반면 태블릿 메뉴판과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 보급 확산, 배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소상공인 종사자 수는 714만3천 명으로 2021년 대비 6만1천 명(0.9%) 감소했다.

충북 소상공인 사업체는 13만1천 개, 종사자 수는 23만2천 명으로 2021년보다 각각 0.4%, 1.1% 증가했다.

충북 소상공인 사업체는 지난 2018년 8만8천 개에서 2019년 9만 개, 2020년 13만 개, 2021년 13만1천 개로 최근 5년간 48.9%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2018년 19만9천 명, 2019년 20만7천 명, 2020년 22만6천 명, 2021년 22만9천 명으로 최근 5년간 16.6% 증가했다.

충북 소상공인 가운데 63.9%는 사업장을 임차하고 있었다.

이들의 평균 보증금은 1천680만 원, 월세는 88만 원이었다.

전세로 임대한 소상공인은 3.3%를 차지했으며 평균 5천355만 원을 내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는 창업 동기, 경영 애로 사항 등도 포함됐다.

창업 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경영하고 싶어서'가 64.1%로 가장 많았고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28.9%)',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5.4%)', 기타(1.6%)' 순으로 조사됐다.

창업 준비기간은 평균 9.5개월이었고 창업비용은 평균 8천500만 원이었다.

대표자 연령은 20대 이하 5.3%, 30대 16.5%, 40대 27.9%, 50대 30.6%, 60대 이상 19.7%였다. 2021년과 비교해 20대 이하(1.6%), 30대(3.1%), 4대(0.1%) 대표는 증가했고 50대(0.4%)와 60대 이상(-1.5%)은 감소했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평균 2억3천400만 원이었으며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4억4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리·기타 서비스업이 5천30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영업이익은 사업체당 평균 3천100만 원이었고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5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리·기타 서비스업이 1천600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사업체당 부채 보유 비율은 59.3%였고 부채액은 1억8천500만 원으로 조사됐다.

경영 애로(복수 응답)는 '경쟁 심화(46.6%)', '원재료비(39.6%)', '상권 쇠퇴(37.7%)', '임차료(13.5%)', '최저임금(10.4%)', '부채상환(9.6%)', '인력관리(8.1%)', '온라인 판로 개척(5.1%)' 순으로 나타났다.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정책은 '보조금 지원(70.6%)', '융자 확대(33.4%)', '사회보험료 완화(16.7%)', '상생제도 마련(14.7%)', '제도 신설(13.4%)', '인건비 지원(12.0%)' 순으로 많았다.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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