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스타항공, 청주국제공항 '대만 타이베이' 정기노선 취항

지방공항 중 첫 국제선 재개

  • 웹출고시간2023.12.20 17:55:41
  • 최종수정2023.12.20 17:55:41

이스타항공이 2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 정기노선 취항식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국제 하늘길이 확대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2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지방공항 첫 재개 노선인 '청주-타이베이'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스타항공은 2019년 기준 운항하던 국제선 4개국 14개 정기노선 중 9개 노선을 2020년 2월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취항은 3년 10개월만에 정기노선을 재개하며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첫 국제선이다.

이스타항공의 이번 타이베이 노선은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주 7회(매일) 운항한다.

대만 타이베이 노선 정기 취항 이후 이스타항공은 내년 상반기 중 옌지(연길), 장자제(장가계), 선양(심양) 등 중국 노선 재개도 계획하고 있다.

충북도와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월 27일 주력 지방공항으로 국제노선 우선 개설, 지역인재 우선 고용, 공항 활성화 및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내용으로 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이전 청주국제공항 국제노선은 4개국 14개(중국 10·일본 2·미국 1·대만 1)로 중국 중심으로 운영됐다.

올해 12월 기준 운항 중인 국제노선은 6개국 9개 노선(일본 3·베트남 2·태국 1·중국 1·대만 1·필리핀 1)으로 다변화 되면서 꾸준한 이용객 증가세를 보인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티웨이항공(6개 노선)과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4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운수권(옌지·장자제·선양·상하이·하얼빈)을 보유한 이스타항공의 재개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는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하고자 주기장 확충, 여객터미널 신축,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추진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민관정 공동위원회 출범식,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내년 초에는 청주국제공항 종합계획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