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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회인초, 이동 과학 교실 참여

놀면서 배우는 과학 "신기해요!"

  • 웹출고시간2023.06.18 13:06:25
  • 최종수정2023.06.18 13:06:25

보은 회인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6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열린 이동 과학 교실에 참여해 체험놀이를 하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 보은 회인초등학교(교장 이복례)는 지난 16일 한국교통대학교에서 열린 이동 과학 교실에 참여했다.

이날 이동 과학 교실은 사이언스 운동회라는 주제로 열렸다. 마찰력 줄타기 릴레이 경주를 비롯해 관성의 원리를 이용한 슬라이드 펭귄 게임,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한 공중 부양 달리기 등 놀이를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우는 체험으로 꾸몄다.

회인초 전교생은 협동심과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는 미션 수행 도미노게임을 하면서 서로 힘을 합쳐 거대한 도미노를 만들었다.

중간에 넘어지고 실패하더라도 서로 비난하지 않고 격려하는 모습이었다.

충북도교육청에서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들의 과학에 관한 이해 증진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운영한다.

이시우(6학년) 학생은 "풍선을 공중에 띄우는 풍선 물레방아 놀이가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과학이 우리 생활과 아주 밀접한 관계라는 걸 알았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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