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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우박피해 신속 복구 총력" 주문

지역 5개 읍·면 90여㏊ 사과·고추 등 농작물 피해

  • 웹출고시간2023.06.14 10:23:48
  • 최종수정2023.06.14 10:23:48

김문근 단양군수가 국지성 폭우와 우박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있다.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국지성 폭우와 우박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해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단양읍과 매포읍, 가곡면, 영춘면, 어상천면, 적성면에 오후 3시 40분께부터 약 1시간 강한 바람과 우박 섞인 소나기가 내려 농가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이번 우박으로 고추 42.5㏊, 사과 8㏊, 참깨 6.4㏊ 등 총 89.4㏊ 농경지가 피해를 봤다고 잠정 집계했다.

김 군수는 발생한 당일 현장을 돌며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하고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군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14일 가곡면의 한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해 관련 부서 78명과 단양군 전문건설협회에서 지원한 8명과 2대의 장비를 투입해 응급 복구와 피해조사도 진행했다.

여기에 더해 신속히 피해 농가를 조사한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김 군수를 비롯해 홍민우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장,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 김동석 단양예총회장, 염관복 단양군재향군인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피해 농가의 마늘 수확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 우박으로 피해받은 한 주민은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으로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김문근 군수님이 직접 방문해주고 군에서 신속하게 처리해줘 위로됐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피해가 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우박피해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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