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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찾아가는 노인 결핵검진

노인요양시설 7곳 250여명 노인 대상

  • 웹출고시간2023.06.13 13:25:01
  • 최종수정2023.06.13 13:25:01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찾아가는 노인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이동검진차량으로 결핵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요양시설 7곳, 25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을 한다.

검사결과 의심소견이 발견될 경우 확진검사를 하고 완치될 때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결핵은 예방·진단·치료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감염병이다.

코로나19와 비교하면 성인용 백신 부재, 긴 잠복기간(평생), 복잡한 진단검사(4~5단계), 장기간 치료과정(6~20개월) 및 부작용,높은 치명률(코로나의 10배 이상) 등의 특징이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감염 고위험군인 고령자의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3-830-2307)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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