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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13 13:29:21
  • 최종수정2023.06.13 13:29:21

정영철(오른쪽) 영동군수가 13일 우박피해를 본 군내 한 과수 농장을 찾아 농작물 유실 상황을 살피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12~13일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 지역은 지난 10일 오후 5시께 강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로 인해 141ha에서 농작물 피해를 보았다.

당시 지름 1~2cm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피해가 더 컸다.

군은 현재 피해 상황을 접수해 정밀 조사 중이며, 피해 면적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정 군수는 현장을 찾아 상황을 살핀 뒤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사와 지원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 군수는 "지난 봄 이상 저온으로 큰 피해를 보았는데,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농가의 피해가 가중해 안타깝다"며 "피해 상황을 정확히 살펴 조속히 복구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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