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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군민건강 챙기기 적극 나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로 실내 오염 예방

  • 웹출고시간2019.03.24 13:13:13
  • 최종수정2019.03.24 13:13:13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실내 라돈 농도 측정을 위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서비스를 각 읍·면단위로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군은 최근 가정용품인 침대매트리스, 베게류 등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사건을 계기로 생활 속 방사능에 대한 군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라돈 측정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라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을 펼친다.

라돈은 공기보다 8배나 무거운 무색·무취·무미의 위험한 방사선 기체로 산소나 이산화탄소처럼 우리주변 어디에서나 미량 존재하며 고농도 라돈 가스를 장기간 흡입 시 폐암을 유발한다는 미국 환경청 보고서가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실내공기 중 라돈 농도를 측정하고자 하는 군민(주민등록상 단양군으로 등록된 거주자)은 누구나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 후 대여하면 된다.

라돈측정기는 1인 1대 한정으로 2일간 대여가 가능하며 단양읍과 매포읍은 각 3대, 기타 면지역은 각 1대가 지정 비치돼 주민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지역 내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군민의 건강피해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 군민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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