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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중, '세계 속의 단중인 선배와 대화의 장' 가져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시 전 시장, 현 시의원 조재길 선배 초청 특강

  • 웹출고시간2019.03.14 13:07:49
  • 최종수정2019.03.14 13:07:49

단양중학교 출신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 시의원 및 순환직 시장을 역임한 조재길 의원이 후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양중
[충북일보=단양] 단양중학교가 지난 13일 '세계 속의 단중인 선배와 대화의 장'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단양중 11회 졸업생인 조재길 의원은 단양 출신으로 안동사범고와 서울사범대를 거쳐 1974년 미국으로 건너가 청소부, 주유소 펌프맨을 거쳐 공무원, 성공한 비즈니스맨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다.

특히 2007년 세리토스 시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2010년 세리토스 순환직 시장, 2011년 세리토스 시의원 재선에 이어 2020년에 치러질 CA 29지구 상원의원 선거에 후보 출마 선언을 한 이민 1세대 중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날 60년 후배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드라마틱한 인생이야기를 전해주며 세계 속의 단중인이 되기 위해 중학생 시절 가져야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 조 의원은 "앞으로 단양중학교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펼칠 자신만의 꿈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대화의 장을 마쳤다.

이 학교 이예진 학생회장은 "오늘 선배님과의 만남이 저를 포함한 친구들에게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좋은 이정표가 되어줄 것 같다"며 "저도 꼭 세계 속의 단중인이 돼 먼 훗날 후배들과 대화를 하게 될 그 날을 꿈꿀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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