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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치매안심센터, 치매노인 '배회감지기' 무상 지원

치매환자 실종 예방, GPS 위치추적 단말기 지원

  • 웹출고시간2019.01.17 11:00:27
  • 최종수정2019.01.17 11:00:2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노인의 실종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손목형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말 스마트아이넷㈜과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회감지기'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휴대가 간편한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보호자는 치매 환자의 위치 확인과 간단한 통화도 가능하다.

또 치매 노인이 일정 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가족과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시는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노인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보호자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 해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충주시 치매안심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치매안심센터는 이 외에도 치매환자 실종예방을 위해 고유번호가 있는 배회 인식표 배부 및 지문 사전등록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실종노인이나 가족들의 복지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 치매예방과 치매의 조기발견,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쉼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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