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3.15 18:26:55
  • 최종수정2018.03.15 18:26:55

15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에서 ㈜이마트와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 청주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1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개최하고 ㈜이마트 노브랜드 청주복대점 입점에 대한 사업조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원에 ㈜이마트 계열의 준대규모 점포 개설과 관련,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과 청주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은 사업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도는 이날 심의회를 열어 상생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의결된 사안은 △개점일로부터 5년 동안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로 협의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만 매장 운영 △구매 고객에 대한 무료 배달 금지(설과 추석 선물세트 배달 예외) △전단지 배포 행사 연 4회 이내 시행 △유통경쟁력 강화 교육 적극 추진 △청주시 시민 우선 채용 ㅍ청주 복대점 개점 이후 출점 제한 사항 등이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상생 및 동반성장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당사자 간 자율적인 합의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며 "합의가 어려울 경우에는 대·중소기업 간의 합리적인 권고안을 제시해 상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