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지자체 재정분석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최상위 등급 '가' 받아

  • 웹출고시간2018.01.10 14:18:50
  • 최종수정2018.01.10 14:18:50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충북에선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회계연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1억 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5개(특·광역,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 분야(1천점 만점) 22개 지표로 진행됐다.

군은 남해군을 비롯한 전국 7개 군 단위 자치단체와 함께 최상위 종합 등급인 '가'를 받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효율성은 전국 상위 10%인 '가' 등급, 건전성은 전국 상위 20%인 '나' 등급이다.

전국 최상위 종합 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울산광역시를 비롯해 총 25개 자치단체다.

최상위 등급을 받은 군은 22개 전 지표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고 재정효율성과 예산절감 노력도 등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정분석 결과 재정수지와 채무관리, 공기업 경영 재정건전성, 재원조달, 세출관리의 효율성 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8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전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통합재정수지 등 분석 자료를 활용해 재정상황을 평가하는 재정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공정한 평가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전문가 그룹 합동으로 재정 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서면분석과 담당공무원 합동작업 순서로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분석 평가를 통해 살림살이 전반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도 마른걸레도 다시 짜는 알뜰한 살림살이로 적재적소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