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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무예 청소년 진천서 겨뤄볼까

내달 3~7일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36개국 1천100여 명 참가
무에타이 등 6개 종목 기록·연무경기 진행

  • 웹출고시간2017.10.24 18:14:33
  • 최종수정2017.10.24 18:14:33
[충북일보] 세계 청소년 무예인의 한마당인 '1회 진천세계청소년무에마스터십'이 오는 11월 3~7일 5일간 진천 화랑관과 우석대 진천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충북도와 진천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6개국 1천100여 명의 무예인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정식종목으로는 '합기도', '용무도'와 함께 태국의 전통무예인 '무에타이', 우즈베키스탄의 무예인 '크라쉬' 등 4개 종목이, 특별종목으로는 연무경기종목으로 '태권도연무'와 종목과 구분 없이 참가가 가능한 '무예연무'가 진행되며 차기, 낙법, 격파 등의 무예의 기량을 겨루는 기록경기가 국가대항전으로 개최된다.

대회기간 중 청주에서는 세계무예마스터십 총회, 국제학술세미나, 포럼 등 무예관련 각종 회의가 열리는 등 전 세계 무예계의 저명인사들이 충북 방문이 이어진다.

문화행사로는 케이팝(K-POP)공연과 유네스코 청소년프로그램을 준비된다. 충북의 청소년들과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영배 진천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추진단장은 "충북을 무예성지로서 세계청소년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세계무예의 화합과 세계무예마스터십의 꿈나무를 육성하는 성장과 발전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IOC주최의 유스올림픽과 축구의 U-20월드컵과 같이 세계무예마스터십의 후진양성을 위한 대회로 오는 2019는 충북에서 개최될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밑거름이 되고 충북을 세계무예의 성지로 입지를 확실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행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국비 5억 원과 도비와 군비 5억 원 등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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