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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오르는 꿈 향한 사다리

충주 앙성중, 진로 탐색 활동
'여름 꿈사다리학교' 운영
대학생 멘토와 학습 능력 키워

  • 웹출고시간2017.07.31 13:51:32
  • 최종수정2017.07.31 19:53:30

충주 앙성중은 7월 31일 ~ 8월 10일까지 9일간 진로·리더십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2017. 여름 꿈사다리학교'를 운영한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중은 지난달31일 ~ 8월 10일까지 9일간 진로·리더십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인 '2017. 여름 꿈사다리학교'를 운영한다.

앙성중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아름다운 배움(대표 고원형)'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 재능기부를 활용해 농촌 지역사회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극복하고, 학생 개개인의 자존감 향상 및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소그룹으로 멘토와 멘티를 구성, 참여·토론·발표 중심의 공동체 활동을 운영함으로써 멘토와 멘티의 더불어 성장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 및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성장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꿈사다리학교'프로그램은 열등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진로 정보 제공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공부 정서 회복과 공부 본능 회복 및 학습 향상 프로그램, 갈등 조정 능력 신장과 리더십 프로그램, 관계 이해 및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구본극 교장은 "교육환경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의 학생들에게 올바른 청소년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 자기 관리 능력을 신장시켜 각자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번 꿈사다리학교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설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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