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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치매예방관리사업 전문강사 양성교육

내부직원 역량강화로 치매예방관리 전문성 높여

  • 웹출고시간2017.05.26 16:13:51
  • 최종수정2017.05.26 16:13:5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체계적인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역량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26일 보건소 직원 20여명에게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험군(경도인지저하, 75세 이상 고위험군)의 인지기능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부 전문강사 채용의 난항을 해소하고 내부 직원들의 전문 프로그램 전달능력 강화를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정은영 치매전문 강사가 맡았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운영 예정인 새로운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은 그 효과성이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중앙치매센터, 조선일보 등이 만든 '두근두근 뇌 운동' 인지기능 개선 훈련을 참고해 군 보건소에서 만들었다.

지난해 충남대학교 간호대학과 연계해 관내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운영한 결과 참여자의 인지기능이 의미 있는 수준까지 향상됐다.

군 보건소는 이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에게 치매선별검사와 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MOCK-K)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영희 진료팀장은 "필요한 인적자원을 내부적으로 확보해 새로이 마련한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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