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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자발적 참여로 제천~영월 고속道 반영"

국토부 5개년 계획 발표에
제천시민추진위 간담회
노고 격려·향후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17.01.16 11:35:06
  • 최종수정2017.01.16 20:14:59

제천시가 16일 오전 7시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구간 사업반영 결정에 따라 제천시민추진위원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민간분야에서 활동한 추진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 구간 완전 개통을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16일 오전 7시 제천명동의 한 호텔에서 동서고속도로 조기추진 제천시민추진위원회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건설5개년(16~20년) 계획에 동서6축 고속도로 제천~영월 구간이 건설이 반영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긴급 조찬간담회를 열어 이러한 성과를 얻기까지 그동안 민간분야에서 활동한 추진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 구간 완전 개통을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조, 송만배, 임영순, 장월순, 김현성 공동대표를 비롯한 추진위원들과 이근규 제천시장, 시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재를 맡은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민관 협력으로 이뤄낸 결실로 특히 추진위원회의 적극적 활동과 사업의 조기 착공을 바라는 7만2천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서명참여가 정부정책의 변화를 가져왔다"며 시민들을 대신해 위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대규모 국책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미 개통된 잔여구간의 조기착공을 위해 12개 시군·으로 구성된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와 더욱 실리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며 "특히 국토균형개발이 헌법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국가의 책무라는 정치적 논리를 강조해 차기 대선 후보 공약에 방영토록 촉구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송만배 공동대표는 "고속도로 건설 추진 시 제천의 관광지를 전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제천 고속도로 휴게소를 신설해야한다"고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모든 추진위원들이 삼척 구간까지 최종 마무리될 때까지 추진위를 존속해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국토교통부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제천~영월 구간은 연장 30.8㎞에 사업비 1조1천649억 원으로 낮은 경제성(예비타당성) 등을 사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정부정책이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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