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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없을 청주시립미술관 개관전 보러 오세요"

지난 7월1일 개관일부터 현재까지 1만3천여명 발길
내달 3일까지 김기창 등 청주연고작고 작가 7인 회고전

  • 웹출고시간2016.09.29 17:23:30
  • 최종수정2016.09.29 17:23:30

청주시립미술관을 방문한 시민들이 내달 3일까지 열리는 개관기념전 '여백의 신화-청주, 한국현대미술의 초기 역사를 쓰다'를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미술관의 개관기념전 '여백의 신화-청주, 한국현대미술의 초기 역사를 쓰다' 관람객이 1만3천여명을 돌파했다.

지난 7월1일 개관과 동시에 선보인 이번 전시는 청주연고 작고 작가 7인의 회고전으로 마련됐다.

김복진, 김기창, 박래현, 정창섭, 윤형근, 박노수, 김봉구 작가의 유작에서 엄선한 국보급 현대미술작품 76점과 다수의 드로잉, 사진자료, 친필원고 등 300여점을 볼 수 있다.

1층 전시실에서는 높이 10m에 이르는 김복진 작가의 '속리산 미륵대불'을 홀로그램 영상으로 재현,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3층 전시실에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김기창 작가와 그의 아내 박래현 화백의 다양한 작품과 자료들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관기념전은 다가오는 공휴일인 개천절에도 정상운영하며, 오는 10월3일 막을 내린다.

김수자 관장은 "시립미술관 개관기념전은 청주에서 다시 보기 힘든 국보급 현대미술걸작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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