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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리본 프로젝트 피아노'

새 생명 얻은 피아노 선율로 삶의 활력을

  • 웹출고시간2016.06.27 19:08:58
  • 최종수정2016.06.27 19:08:58

지난 26일 어린이들이 청주국제공항에 설치된 리본프로젝트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기획한 '리본(Reborn)프로젝트-열한대의 피아노'가 거리로 나왔다.

양 재단은 '모두의 피아노'라는 이름으로 청주시내 4곳에 11대의 피아노를 배치했다. 성안길 지하상가 4대, 오송역 3대, 청주공항 3대, 수암골 1대 등이다.

이곳에 설치된 피아노는 누구나 연주가 가능하다. 전문 피아니스트들의 깜짝 연주도 볼 수 있다.

재단은 앞서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 11대를 기증받았다.

시각분야 아티스트들은 기증받은 피아노에 예술작업을 통해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재탄생된 피아노는 재단이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마련한 '보름달이 뜨면' 콘서트에서 40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화합의 하모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모두의 피아노' 행사가 끝나면 각지에 배치된 피아노는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인 '다시 누군가의 꿈으로'라는 이름으로 도내 복지시설과 학교 등에 기부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거리로 나온 피아노가 무미건조한 일상의 현대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전달할 것"이라며 "피아노를 매개로 지역사회에서 소통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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