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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가 즐거운 '문화가 있는날'

충북문화재단, 29일 청주·보은·옥천·증평서
소리전·오케스트라·연극 등 문화예술행사 마련

  • 웹출고시간2016.06.26 19:01:33
  • 최종수정2016.06.26 19:01:33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조선시대 단문자 단가(短歌)를 주제로 한 '중고제 소리전'이 열린다. 청주문화원 국악그룹 등 4개의 국악동호회가 참여하는 이번 소리전은 우리의 전통 춤과 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는 장으로 펼쳐진다.

보은군·옥천군·증평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케스트라, 연극, 전통풍물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꾸려진다.

이날 오후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는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의 로비음악회 '사계 : 여름' 공연이 열린다. 무료영화 상영 전 로비에서 30분 동안 펼쳐질 음악회는 영화음악뿐 아니라 익숙한 클래식 음악 연주를 선사하며 클래식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극단 시민극장의 우수레퍼토리 공연 '동행'이 펼쳐진다.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고 애절하게 담아낸 이 작품에는 양재성, 하미혜 등 5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오후 7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는 풍물굿판이 열린다. 씨알누리는 우수레퍼토리 공연으로 씨알누리 풍물굿판 '동동(同動)'을 무대에 올린다. 씨알누리의 감성으로 풀어낸 풍물굿판은 우리 전통예술의 신명과 맛깔 나는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열리는 공연은 모두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현장에서 문화회관 관극회원을 신청할 경우 공연정보 및 예술 강습 정보 등 다양한 행사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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