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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지키는 파수꾼 '레인저' 직업체험

칠금중,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 보호활동

  • 웹출고시간2016.05.24 13:46:42
  • 최종수정2016.05.24 13:46:48
[충북일보=충주] 충주칠금중(교장 오억균) 3학년 학생 33명은 지난23일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레인저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학교에서 국립공원과 녹색직업에 대한 이론교육을 듣고, 현장에서 레인저들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레인저의 업무와 녹색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자원보전업무체험은 야생동물 복원을 위한 모니터링 실습으로 야생동물 촬영을 위한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고 움직임을 직접 촬영해보고 영상을 확인해 보았고, 수달배설물을 찾아 계곡을 다니며 배설물을 발견한 위치를 GPS를 통해 기록해 보고, 올무의 종류와 피해 및 수거 실습을 통해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야생동물보호단의 활동을 경험했다.

또 탐방로 안내판 청소, 탐방로 부식 방지를 위한 오일 스테인 작업 등 국립공원 정화 활동도 펼쳤다.

레인저 직업체험에서 학생들은 국립공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국립공원을 지키는 레인저 업무에 자연환경해설사, 야생동물보호단, 안전재난구조대 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예진(3학년)학생은 "월악산에 와서 야생동물을 촬영하는 무인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센서가 움직이는 카메라라 신기했다"며 "야영장에서 다리에 페인트를 칠하는 일은 힘들었지만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 레인저 선생님들이 친절해서 좋았고 자연환경을 지키는 레인저라는 멋진 직업을 새롭게 알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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