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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고, 아프리카 세네갈 문화 체험수업

프랑스어권 국가 문화탐방교실

  • 웹출고시간2016.05.20 11:05:52
  • 최종수정2016.05.20 11:05:52
[충북일보=청주] 청주 주성고등학교(교장 임온철)가 충북대의 아프리카 세네갈 출신 디앙카 가다페(26. 남) 대학원생을 초빙해 국제이해교육을 실시했다.

20일 프랑스어 어학실에서 3개 반의 학생들은 인터넷을 조사해 얻은 세네갈 관련 정보를 한국과 비교하며 몇 가지 사례로 발표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세네갈의 대서양 연안 해변이 상아해안과 노예해안의 슬픈 역사를 품고 있다는 것과 이 나라가 식민지 시대의 아픔과 제국주의의 희생양임을 알게 됐다.

이 학교 김준일(2년) 학생은 "아직 서투른 프랑스어지만 프리젠테이션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네갈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힙합음악을 좋아하는 안병민(2년)학생은 "서아프리카의 진주라는 세네갈 특유의 토속음악 리듬과 전통무용이 정말 독특하고 인상적이라 꼭 여행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온철 교장은 "앞으로 다양성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교과에서 익힌 지식을 활용하고, 우리 주변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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